비용 낮추고 만족높은 저비용 항공사 똑똑하게 이용하기

저비용 항공사는 기내식, 오락물등 부가 서비스 최소화하고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7/23 [08:12]

비용 낮추고 만족높은 저비용 항공사 똑똑하게 이용하기

저비용 항공사는 기내식, 오락물등 부가 서비스 최소화하고

박소영 | 입력 : 2013/07/23 [08:12]
모든 직장인의 로망인 여름 휴가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보다 줄어든 휴가비에 낙담하는 이들에게 국내는 물론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도시를 파격적인 가격에 여행할 수 있는 저비용 항공사(LCC)의 매력은 뿌리치기 힘들다. 실제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은 34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늘었다.

저비용 항공사는 기내식, 오락물 등 부가 서비스를 최소화하고 인터넷 발권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일반 항공사 대비 서비스 수준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꼼꼼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다. 똑똑하고 알찬 저비용 항공 여행의 필수품을 찾아봤다. 좋아하는 영화도 책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태블릿 PC 미니, 기내 스크린이 없는 저비용 항공사 비행기에서는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가 빛을 발한다.

전자책이나 영화처럼 본인의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담아 가져가면, 장 시간의 비행도 지루하지 않다. 일부 항공사에는 무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어, 태블릿 PC를 가지고 탑승하면, 기내에서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내려 받아 즐길 수도 있다. 단 일정 정도의 추가 요금이 있다.

최근에는 기내에서처럼 흔들림이 많고 비좁은 환경에서 아이패드를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키보드 케이스도 출시됐다. 7mm 두께로 디자인돼 여행 중에도 부피감 없이 휴대가 가능하며, 아이패드 미니에 가장 최적화된 키보드로 아이패드 미니를 간편하게 거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출출함도 달래고 활력도 높히는 건강 간식 아몬드, 물이나 쥬스 등 간단한 음료를 제공하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와 달리,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는 대부분의 먹거리를 모두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_이미지출처 

기내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을 미리 준비하면 출출함을 달랠 수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 E, 식이 섬유,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아몬드를 틴이나 지퍼백 등 밀봉이 가능한 포장 용기에 넣어 가져가면 편리하다. 휴대하기 편한 간식을 미리 준비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움직임이 없는 기내에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면 부담이 올 수 있는데, 아몬드에 함유된 식이 섬유가 포만감을 줘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아몬드는 또한  비타민 E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고단한 여행길에서도 활력을 얻을 수 있다. 기내에서의 단잠을 위한 슬리퍼 & 안대, 수면 안대와 기내용 슈즈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된 투어 세트도 사전에 준비하면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되어 접을 수 있어 기내용 가방에도 쉽게 들어간다. 소음을 막아주는 귀마개 등도 준비하면 비행기 내 소음에 상관없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외부 습도의 20%도 안되는 건조한 비행기 내에서는 마스크팩을 착용하면 유용하다. 클렌징 시트 등을 활용해 피부를 정리한 후, 마스크팩으로 지친 피부에 집중 영양 공급을 해준다.

토너를 바르고 마스크팩을 붙이면 더욱 효과가 좋으며, 팩을 붙일 때는 마스크와 피부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착시켜줘야 한다. 에센스 성분이 흐르지않고 피부에 흡수되도록 톡톡 두들겨 줘도 좋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면, 피부 탄력 유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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