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가학광산동굴,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다

가학광산동굴 체험학습 장소 중 가장 인상에 남는다는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7/23 [09:20]

광명가학광산동굴,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다

가학광산동굴 체험학습 장소 중 가장 인상에 남는다는

한미숙 | 입력 : 2013/07/23 [09:20]
광명시가 지난 4월부터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향토문화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가장 인상 깊었던 체험 학습 장소로 광명가학광산동굴을 꼽았다. 설문에 응한 학생은 총 1,666명으로 이중 71%(1,184명)의 학생이 가학광산동굴이 가장 인상에 남는 체험장소라고 선택했다. 이외에도 충현박물관 7.6%(127명), 자원회수시설 6.7%(113명), 그 뒤를 이어 생활폐기물자동집하시설, 안터생태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 학교관계자는 광명가학광산동굴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이유는 동굴의 신비함과 영화, 문화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광명가학광산동굴 _ 광명시청    

또한 62.9%의 학생들은 내년에도 체험학습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응답하여 시에서 지원한 체험학습과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향토 문화 체험학습이 실제 학습과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학생은 60.9%(1,015명)이었으며, 향토 문화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바로알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학생은 61.6%(1,027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광명남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체험학습 후 이루어진 설문을 통해 광명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우리 광명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가학광산동굴과 같은 신비한 곳과 충현박물관 같은 문화유산이 우리시에도 여러 곳이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학습한 곳을 가족과 함께 꼭 다시 한번 둘러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향토문화체험학습은 올해 광명시 초·중학교 총 393학급, 11,825명의 학생이 신청하여 6월말까지 170개 학급, 총 4,900여명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은 관내 문화유적지 탐방과 환경시설 현장체험 등 학교별 교과과정과 상황에 맞는 테마를 선택하여 학교자율에 의해 체험장소를 선택해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광명시장은 수도권 유일의 폐광산인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비롯하여 충현박물관, 영회원 등의 향토문화시설과 자원회수시설, 안터생태공원, 생활폐기물자동집하시설등의 환경시설에 대한 초·중학생들의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자원의 순환과정과 생태계 보존을 통한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현장체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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