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추천하는 섬 여행, 국화도 ②

이곳에서 많이 나는 조개의 조가비가 국화꽃을 닮아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8/07 [08:09]

경기관광공사 추천하는 섬 여행, 국화도 ②

이곳에서 많이 나는 조개의 조가비가 국화꽃을 닮아

이성훈 | 입력 : 2013/08/07 [08:09]
국화도는 60여명이 거주하며 두 시간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는 면적 0.39㎢의 작은 섬이다. 실제로 섬 전체에 들국화가 지천으로 피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많이 나는 조개의 조가비가 국화꽃을 닮아 국화도라 부른다.

바닷물이 깨끗하고 어종이 다양하며 조개, 소라 등 해산물이 풍부해, 연간 2~3만 명의 여행객이 찾고 화성 궁평항(40분소요)과 당진 장고항(10분소요) 두 곳에서 정기여객선을 운항한다. 선착장에서 민박집들 방향으로 걷다 보면 국화도氏라는 문패의 두 칸짜리 아담한 건물인 국화도 분교가 눈에 띄는데, 지금은 폐교되어 색연필 모양의 안내판과 마을의 집 모두를 한곳에 모은 우편함이 작은 기념품처럼 남아있다.

▲ 국화도  

길을 따라 야트막한 언덕을 넘으면 길게 휘어진 국화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데,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해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고 민박과 펜션 등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어 번잡한 곳을 피해 여유로운 섬 여행을 원하는 피서객에게 인기가 좋다.

국화도 북쪽의 매박섬과 남쪽의 토끼섬은 썰물 때면 갯바위와 모래밭이 드러나며 걸어서 건널 수 있으며 주위에 조개와 고둥이 풍부해서 누구나 1시간이면 양파자루 하나를 가득 채울 수 있다. 국화도는 섬 고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당일여행도 좋지만 하루를 머물면서 국화도의 숨은 매력을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웅장한 석양은 마음을 사로잡고 눈부신 오렌지 빛 일출은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031-369-2094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 국화도  

잠자리 
- 국화도 삼양 펜션 011-433-0405
- 국화도 해적선 펜션 031-357-7647 010-9161-5684
- 국화도 바위섬 펜션 010-8420-0312
- 국화도 해오름 펜션 011-9484-7517
- 국화도 섬마을 하우스 031-356-6642 011-216-0312  

대중교통
- 화성 궁평항 서해도선 031-356-9387 (30분전 미리 매표, 조석 및 날씨 감안 사전확인 필수)
- 궁평항 09:00 11:00 13:00 16:00
- 국화도 09:40 11:40 13:40 16:40
요금 : 대인-편도 12,000원, 왕복 20,000원 / 소인-편도 5,000원, 왕복 10,000원

-  당진 장고항 국화훼리 011-4311-0432 (매표상황실)
-  장고항 08:00 10:00 12:00 14:00 16:00 18:00
-  국화도 07:40 09:40 11:40 13:40 15:40 17:40
요금 : 일반-왕복 8,000원 소인-왕복 6,000원 / 경기관광공사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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