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나투어 희망여행 국내여행캠프 개최

4개 아동복지기관 소속 청소년 30명 참가해 여행의참맛 발견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8/14 [09:43]

2013 하나투어 희망여행 국내여행캠프 개최

4개 아동복지기관 소속 청소년 30명 참가해 여행의참맛 발견

한미숙 | 입력 : 2013/08/14 [09:43]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의 2013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 하나인 지구별 여행학교_바칼로레아 국내여행캠프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드림투게더 새싹꿈터에서 진행됐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소외 아동청소년들이 국내외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투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바칼로레아 과정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품 청소년문화공동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4개 아동복지기관, 3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여행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아이들 스스로가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하여 그 의미를 각자의 삶에 연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6월 입문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심화과정인 이번 2박3일의 국내여행캠프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10대 여행기획자를 위한 실천 워크숍에서 여행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짚어보고, 언어.사람.문화 등의 키워드를 통해 여행과 삶을 연결시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여행경비 마련을 위한 즐거운 상상을 그려보기도 하고 직접 여행기획서를 만들어 발표하며 여행을 통한 새로운 배움에 한층 더 다가서게 됐다.

또한, 지구별 여행학교를 후원하고 있는 삼성스마트카메라는 유호종 사진작가의 특강을 준비하여 카메라 활용법을 전하는 등 아이들이 사진으로 여행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바칼로레아 국내여행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의 밝은 표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힘으로 여행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여행뿐 아니라 자신의 삶도 일궈나갈 힘을 얻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여행캠프 일정을 순조롭게 마친 아이들은 실전과정으로 9~11월 중 아시아 지역 해외탐방을 떠나고 12월 여행발표회에서 여행의 경험과 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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