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박물관, 이색체험 '트릭아트 뮤지엄'

이곳 박물관은 타이틀에서 느껴지듯 굉장한 무언가가 숨어있을 듯한

조세운 | 기사입력 2009/06/14 [16:23]

신기박물관, 이색체험 '트릭아트 뮤지엄'

이곳 박물관은 타이틀에서 느껴지듯 굉장한 무언가가 숨어있을 듯한

조세운 | 입력 : 2009/06/14 [16:23]
이곳 박물관은 타이틀에서 느껴지듯 생소하지만 굉장한 무언가가 숨어있을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트릭아트 뮤지엄’은 트릭아트라는 새로운 회화 장르를 전시하는 공간으로‘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사진으로 마음껏 찍으며, 즐길 수 있는 환상의 착시 미술 체험’을 슬로건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초입에 위치한‘트릭아트 뮤지엄’은 대지면적 50,000㎡, 건축면적 2,500㎡로 국내에는 처음 시도된 초대형 착시 미술 체험공간이며, 전시장, 수장고 및 자료실, 기념품 판매동, 식음료 판매동, 기타 기사 및 안내원 편의휴게실과 야외조형 및 조경 시설을 갖추었으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공간이다.


기존 회화의 개념을 뒤집은 입체로 감상하고 체험하는 환상의 3d미술관 fantastic(환상의 입체그림) 시야와 대뇌반구의 기능차를 활용한 그림 속 주인공과 함께 하는 환상의 입체미술 체험공간이다.

트릭아트란?
회화를 벽면, 바닥면 등에 그려 2차원(평면)의 작품이 3차원 즉 입체적으로 느껴지도록 표현된 초리얼리즘 예술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화, 조각 또는 동식물, 정물 등을 원근법 및 음영법 등의 미술 기법을 극대화하여 표현한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 도료를 사용해 조명의 굴절, 반사 효과로 관람자의 시각에 착각을 일으켜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면서 작품의 특정부분을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기존의 회화 개념을 뒤집은 새로운 아트 장르로서 지금까지 틀에 박힌 박물관의 이미지를 일소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전시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장소이다.


이곳의 대표적인 전시공간인 egypt zone은 5천년 장대한 역사를 가진 이집트의 유적을 트릭아트로 표현하여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트릭아트를 제대로 즐기려면 카메라 지참은 필수이며, 카메라 렌즈를 통해 트릭아트의 입체적 표현과 숨겨진 묘미를 찾아보고 또한 작품을 배경으로 관람자 자신이 감독, 배우가 되어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 작품과 함께 촬영하면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이러한 트릭아트의 묘미는 인간이 사물을 바르게 판단하려는 본능과 선입견 때문에 눈에 비쳐진 것을 뇌가 잘못 판단하는 것에서 일어나는 시각의 헷갈림 즉, 착각이 일어난다. 이 착각과 현실과의 순간 헷갈림을 즐기는 것이‘트릭아트 뮤지엄’의 최대 묘미일 것이다.

아울러 최근 전세계 심리학자들은 트릭아트(착시화)를 보는 것만으로 뇌가 활성화된다는 연구 보고서를 내 놓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본능을 자극해서 일어나는 변화로서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트릭아트 뮤지엄’만의 착시예술을 경험하여 트릭아트의 신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97번 번영로를 따라 50분정도 이동하면 성읍민속마을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이고 관람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다.
문의 : 064)787-8774 /
www.trick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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