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느린 우체통 꾸준한 인기얻어

지난 6월 136건, 7월 299건 집계되는 등 매월 증가세 보이고

이소정 | 기사입력 2013/09/02 [13:06]

창원시, 느린 우체통 꾸준한 인기얻어

지난 6월 136건, 7월 299건 집계되는 등 매월 증가세 보이고

이소정 | 입력 : 2013/09/02 [13:06]
창원시 의창구가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느린 우체통이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창구가 지난 8월 한달간 느린 우체통에 투입된 우편물을 수거한 결과 창원의 집 93건, 주남저수지 378건 등 총 47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136건, 7월 299건이 집계되는 등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느린우체국 _ 창원시청  

또한 각종 SNS 등을 통해 두 곳의 지역 명소와 함께 꼭 한번 이용해볼 것이라고 소개되고 있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느린 우체통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창구 행정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이 계속되는 만큼이나 1년 후 우편물이 배달되었을 때 뜻밖의 선물을 받고 기뻐할 시민들을 생각하면 흐뭇해진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느린 우체통은 자신이나 사랑하는 이를 위한 사연을 적은 우편물을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적은 주소대로 배달해 주는 것으로, 창원의 집 후문과 주남저수지 전망대 등 2곳에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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