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야간경관 조명으로 밤에도 붉은 꽃들의 향연을 즐길수 있을듯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9/14 [09:18]

제13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야간경관 조명으로 밤에도 붉은 꽃들의 향연을 즐길수 있을듯

이성훈 | 입력 : 2013/09/14 [09:18]
전남 영광군에서는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애틋한 그리움! 사랑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3회 영광불갑산 상사화 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에는 상사화 군락지 주변에 사랑터널, 하트존을 설치하고 야간 경관조명으로 불을 밝혀 추석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 야간에도 붉은 꽃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MBC라디오에서 애틋한 사랑의 사연을 간직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아 소개하는 애청자 참여코너 운영하여 벌써 입소문을 타고 불갑사 관광지에는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_ 영광군청   

또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함께하는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및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제대로 프러포즈할 기회가 없었던 연인이나 부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공개프러포즈 행사, 사랑의 미션수행, 스탬프 랠리, 민속놀이 3종 릴레이 경기 등 전년과 다른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행사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민속놀이체험 및 행사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추석 한가위만큼 풍성한 특산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숙, 강진, 윤태규, 오로라, 하태웅, 문연주가 출연하는 MBC 축하공연과 상사화 주재관, 분재, 야생화전시, 상사화 압화, 탁본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계절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불갑산 주변에는 현재 개화 상태가 40% 정도인 상사화가 붉은 꽃불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그 어느 해보다도 축제일에는 만개한 상사화를 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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