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기도 추천, 슬로우 가을 여행지 ③

흐트러진 마음을 한데 모아주는 합장에서부터 차수와 묵언

양상국 | 기사입력 2013/10/04 [09:07]

10월 경기도 추천, 슬로우 가을 여행지 ③

흐트러진 마음을 한데 모아주는 합장에서부터 차수와 묵언

양상국 | 입력 : 2013/10/04 [09:07]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용문사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는 자신을 위해 떠나는 힐링 여행이다. 1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양평 용문사에서는 체험형과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운영 중이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주말에만 운영하고 있으며,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365일 언제든지 가능하다. 수련복으로 갈아입은 참가자들은 먼저 사찰의 예절을 배우게 된다.

▲ 용문사템플스테이    

흐트러진 마음을 한데 모아주는 합장에서부터 차수와 묵언 등 사찰의 예법을 익히며 마음을 정갈하게 만든다. 또한 나를 깨우는 시간에는 자신에게 편지를 쓰며 참된 나를 발견하고 돌아보게 된다. 이와 더불어 새벽예불, 참선수행, 발우공양, 다도 등 사찰의 다양한 수행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새벽녘 어스레한 여명 아래서 보내는 참선의 시간은 모든 상념을 지우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 용문사템플스테이   

산사의 하루는 아주 느린 걸음이다. 따스한 가을 햇살을 맞으며 누리는 느림의 시간은 참된 나를 찾아가는 짧고도 긴 여정이다.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고 참 나를 찾아 떠나는 템플스테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나를 돌아보는 평화로운 휴식이다. 참가비 1박 2일 기준 성인 5만원, 학생 4만원 이며, 운영시간 14:00 ~ 12:30(익일)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625 /  031-775-5797, www.yongmunsa.org
 
▲ 경기도자비엔날레    

2013년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커뮤니티, 나.너, 우리 다함께라는 주제로 커뮤니티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한 공존을 목표로 11월17일까지 이전, 여주, 광주에서 개최한다. 비엔날레의 본 전시는 이천의 세라피아에서 국제지명공모전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미주를 대표하는 11명의 국제위원과 위원회 심사를 거친 18개국 27명 중견작가들의 신작들로 구성되는 전시다. 지명 공모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전시내용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자를 소재로 갈등과 소외, 상처를 치유하는 사유의 시간, 체험의 시간, 나눔의 시간을 위한 특별전시와 학술 프로그램, 워크숍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제27회 이천도자기축제, 제25회 여주도자기축제, 제16회 광주왕실도작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장터, 도자기 마켓을 운영하는데, 폐도자를 활용해 한방에 스트레스를 날리는 여주의 접시 깨기 대회와 유명 조리장의 분자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이천의 맛있는 그릇, 멋있는 끼니가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13년 9월28일 ~ 11월17일 / 09:00 ~ 18:00(토요일 09:30 ~ 19:00) /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697번길 263  / 031-631-6501,
www.KOCEF.ORG / 경기도청_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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