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한국의 서원 선정
서원 중에서 한국 서원의 특징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박미경 | 입력 : 2013/11/30 [11:18]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문화재청의 2015년도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한국의 서원을 선정하기로 지난26일 제4차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서원은 현존하는 한국의 600여 개 서원 중에서 한국 서원의 특징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도동(대구 달성), 돈암(충남 논산), 무성(전북 정읍), 필암(전남 장성), 옥산(경북 경주), 병산(경북 안동), 소수(경북 영주), 도산(경북 안동), 남계(경남 함양)서원 등 총 9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유산은 지성계층 사림(士林)이 조선의 성리학을 성숙, 실현한 공간이며 건축 구조와 형식이 자연과 일체가 되는 경관을 완성하고 있는 점 등에서 세계유산의 주요 등재 기준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지닌다. 앞으로 문화재청과 관련 기관에서는 2015년 1월까지 세계유산센터에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는 2014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선정되고,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과 한국의 전통산사가 선정되는 등 유네스코 등재유산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2015년도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서원, 2014년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과 한국의 전통산사에 대하여, 해당 유산이 유네스코 등재유산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잡동사니 관련기사목록
- 전주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출발
- 관광거점도시 전주, 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강연 개최
- 충주시, tvN 눈물의 여왕 드라마 제작 지원
- 순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동천 꽃길을 걸으며 공연
- 시가 있는 여행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 출간
- [포토]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③
- 대구광역시, 골목골목 이야기가 담긴 도시 대구의 매력을 알린다
- 완도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1단계 사업 추진
- 장흥읍, 장흥관광사진전 및 편지 삽화 시 전시회 개최
- 신안군,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개최
- 충주시립택견단, 전국으로 찾아갑니다
- 광주시립도서관서 독서문화 즐겨요
-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개최
- 시흥시, 시화호 해양레저 아카데미 4월부터 운영
- 증평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할인-pass 업무협약
- 4월 충북 봄꽃 명소 꽃 나드리 인증 이벤트 진행
- 창원특례시, 2024 경남관광박람회 벚꽃으로 물들이다
- 완주 중앙도서관 도서관주간 기념한 강연‧전시 풍성해
- 남원시, 남원춘향제 신메뉴 개발 위한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업
- 초록빛 물결로 가득한 전주월드컵경기장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