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항 주차타워 조성사업 본격화

철거작업에 들어가게 되어 주차타워건립 사업이 탄력을

한미숙 | 기사입력 2014/02/04 [10:51]

주문진항 주차타워 조성사업 본격화

철거작업에 들어가게 되어 주차타워건립 사업이 탄력을

한미숙 | 입력 : 2014/02/04 [10:51]
동해안의 대표 관광수산항인 주문진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문진해안주차장 확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릉시는 지난 2010년부터 본 사업의 전초사업이라 할 수 있는 지장건물인 항운노동조합건물 철거를 추진하면서 보상협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해 말 보상협의가 원만히 마무리되면서 2월 4일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가게 되어 주차타워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 해안주차장 조감도 _ 강릉시청    

주문진해안주차장 확충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주문진해안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77억원을 들여 총 315대(버스 51, 승용차 264 예정) 주차 규모로 시설된다. 그 동안 2개소로 분리되어 운영되어온 주차장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차량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를 설치하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휴게실과 인접 고객편의시설인 나루쉼터와도 연결통로를 설치하여 고객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문진해안주차장 확충사업은 지난 해 12월 설계용역을 발주해 추진 중에 있으며, 이후  주민설명회, 경관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후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명희 강릉시장은 2월 4일(13시 30분) 주문진해안주차장 확충사업 현장을 방문, 주문진읍 자생단체장 및 주문진시장 상인들과 함께 김남철 경제진흥과장으로부터 추진계획을 보고받는다.

김남철 강릉시 경제진흥과장은 한 해 평균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며 특히 관광 성수기인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인근 시군으로 관광객을 뺏기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러한 문제점 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주문진지역 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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