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영화 두포졸 관아 세트건립 촬영지원 협약

전국지자체 최초 유일 세트인 포도청세트 건립으로 영화

박미경 | 기사입력 2014/02/17 [08:36]

전주시 영화 두포졸 관아 세트건립 촬영지원 협약

전국지자체 최초 유일 세트인 포도청세트 건립으로 영화

박미경 | 입력 : 2014/02/17 [08:36]
전주시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포도청(관아)세트건립과 강우석 감독의 영화 두포졸 촬영지원을 위해 지난14일 영화제작소에서 지원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내용은 전주시는 포도청(관아)세트 건립에 필요한 세트건립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영화제작에 있어 로케이션 장소 섭외 등 행정적 지원을 다하며 ㈜시네마 서비스는 전주시 홍보는 물론 본 세트장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협조하겠다는 것이다.

▲ 영화 두포졸 관아 세트건립 촬영지원 협약식 _ 전주시청     

강우석감독은 우리나라 최초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실미도를 비롯하여 영화공공의 적 등을 전주권역에서 다수 촬영한 전주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감독이다. 이번에 제작하게 되는 영화 두포졸은 영화투갑스가 전신모델이 되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형식의 사극으로 재탄생한 강우석 감독의 스무번째 작품으로 전주와 깊은 인연으로 영화의 중심무대가 되는 포도청(관아)세트를 촬영소에 추진하게 되었다.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여 간에 주연배우 설경구와 지창욱을 비롯한 제작스텝진들이 총 촬영분량의  60%을 전주권역에 체류하면서 촬영할 계획이다. 포도청(관아)세트는 8,250㎡(2,500평)부지에 한옥형태의 고정식 세트 건축물로 1,818㎡(550평) 포도청(본건물), 집무실, 내실(옥사), 병기고, 담장, 행랑채 2동, 중문, 금나루 등 규모로 전국지자체 유일의 조선시대 포도청(관아)세트로 축조되며, 촬영 후 영화·드라마 유치와 촬영소를 찾는 내방객에게 개발할 것을 검토 중이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2008. 4월 실내스튜디오와 야외세트를 갖춘 시설로 개관한 이래 쌍화점을 시작으로 전우치, 부당거래, 평양성, 최종병기 활, 마이웨이, 늑대소년,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흥행 대박 영화들을 줄줄이 촬영 유치되었으며, 총 촬영일수도 2,500여일의 일수로 사실상 촬영소가 풀가동 되고 있어 대한민국 대표 촬영소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는 쌍화점, 전우치, 평양성 등 사극대형영화가 2008년부터 총37개 작품중 8개 작품으로 촬영일수가 1,116일(촬영일수45%)에 이르며 그중 작년 사극영화가 2편에 413일에 달할 만큼 사극영화촬영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가장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뛰어난 주변경관(한옥마을 등)을 연계하여 촬영할 수 있는 배경과 적극적이고 맞춤형 촬영지원으로 사극영화가 촬영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촬영되어 지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영화영상산업은 파급효과가 매우 커 다른 지자체 등이 대규모 투자개념으로 돌아서고 있으나, 전주는 전통에 대한 우수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도시답게 곳곳에 옛것들의 정취가 많이 녹아 있어 사극중심촬영장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며 금번 조선시대 포도청(관아)세트 건립을 통해 전주를 찾는 영화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차별화 전략으로 영화인들의 더 많이 전주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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