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실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육지에서의 즉각적인 지원이 어려워

양상국 | 기사입력 2014/03/20 [09:57]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실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육지에서의 즉각적인 지원이 어려워

양상국 | 입력 : 2014/03/20 [09:57]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29일 ~ 6월 8일) 중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를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민‧관‧군 등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공원 구역이 대부분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이 발생할 경우 육지에서의 즉각적인 지원이 어려워 자체적인 진화 장비 구비 및 도서지역 관내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 구축을 통한 초동진화 여부가 관건이므로, 봄철 및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이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합동 산불진화 훈련     
훈련은 국립공원구역 내 산불이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산불 발생에 따른 신속한 초기보고 체계 유지,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가동 및 조기출동, 기계화 산불 진화장비 및 산불 진화차량을 활용한 진화반 투입 등 실제 상황 대비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기관은 다도해서부사무소를 포함하여 흑산면, 지역 소방대, 군부대 등 5개 유관기관으로, 약 60명의 인원과 소방차 1대, 산불진화차량 1대 등짐펌프 30대 등 장비가 동원 되어 실제 산불 발생 상황과 유사한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이루어 졌다.


다도해서부사무소 이상철 탐방시설과장은 올해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청명.한식, 어린이날.석가탄신일 연휴 등 봄철 휴일 장기화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산불 예방을 위하여 탐방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국립공원사무소나 119지역대로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지속적인 산불 예방 노력과 더불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사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유지하여 산불 없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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