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부권 문화쉼터 북이도서관 개관

청소년들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박미경 | 기사입력 2014/03/27 [10:04]

장성군, 북부권 문화쉼터 북이도서관 개관

청소년들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박미경 | 입력 : 2014/03/27 [10:04]
장성군이 거리 문제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북부권 주민들을 위해 새 도서관을 건립하고 지난 26일 북이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북이도서관은 총 20억(국비 16, 군비 4)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609㎡ 규모로 지어졌다. 아울러 선비의 고장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전통한옥의 모습을 갖췄으며, 아동 및 성인 열람실을 비롯해 구연동화실, 종합자료실, 문화교실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 북이도서관 개관 _ 장성군청  

군은 1만권이 넘는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으며 매년 2천권의 책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문화적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열람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개관식에서 김양수 군수는 북이도서관이 북부권 주민들의 책 읽는 공간이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삼계면에 한옥도서관을 건립,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인근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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