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속 세계여행 볼거리와 즐길거리 아이디어 공모

명동 중국대사관 거리, 서래마을 프랑스, 이태원 다국 문화를

김미숙 | 기사입력 2014/03/31 [14:27]

서울속 세계여행 볼거리와 즐길거리 아이디어 공모

명동 중국대사관 거리, 서래마을 프랑스, 이태원 다국 문화를

김미숙 | 입력 : 2014/03/31 [14:27]
서울시는 서울 속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관광자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4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명소화 서울 속 세계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다양하고 색다른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4월 25일까지 관광자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세계문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지로 명소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시민과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속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대표적인 외국인 거주 지역인 프랑스 서래마을, 다국문화 집합지 이태원, 명동 중국대사관 거리 등을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서 또는 제안서 형태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 공모전 포스터 _ 서울시청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서울시는 외래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국문화 지역의 역사·문화·교류사 등을 관광자원으로 엮어 여행명소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명동 중국대사관 거리는 대(對)중국 문화교류 등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한성화교소학교, 중국대사관 등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중국 가로분위기를 조성하여 중국인 필수 관광코스로 조성한다.

80년대 서울의 라스베가스로 표현되던 이태원에는 이슬람성원과 세계음식문화거리, 다문화 엔터테인먼트 등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벽화와 같은 관광자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 거주 프랑스인의 절반이 머물고, 프랑스풍의 와인 바와 커피숍이 많은 강남 서래마을에는 프랑스 국제학교, 유럽스타일의 제과점 등을 중심으로 프랑스풍의 거리로 꾸밀 계획이며, 같은 취지에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도 마련되었다.

기발하고 창의적인 관광자원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200만 원), 금상(100만 원) 등 총 11편에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은 이번 프로젝트에 반영하여 시민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계획이며, 이는 시민의 자부심 고취 및 시정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이번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고 외래관광객에게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할 것이다. 며 서울관광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참신하고 독특한 관광자원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와우서울 홈페이지(
http://www.wowseoul.go.kr),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와 문화관광디자인본부 홈페이지(http://s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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