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걷는 수원 여행길 ③

화려한 봄날 수원의 벚꽃길 경기도민 한마음 벚꽃축제

양상국 | 기사입력 2014/04/01 [08:18]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걷는 수원 여행길 ③

화려한 봄날 수원의 벚꽃길 경기도민 한마음 벚꽃축제

양상국 | 입력 : 2014/04/01 [08:18]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걷는 수원여행 코스로 경기도청을 출발해 2.5km, 자동차 10분 - 화성행궁 – 360m, 도보 5분 - 수원 만두 – 3.3km, 자동차 12분 - 수원박물관 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화려한 봄날 수원의 벚꽃길 경기도민 한마음 벚꽃축제를 즐길수 있다.

해마다 4월 중순이면 수원의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민 한마음 벚꽃축제가 열린다. 40년생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가 피워낸 하얀 벚꽃은 하늘을 덮고 산들산들 봄바람이 지날 때면 반짝이는 꽃비를 내린다. 도청 정문 주위와 우회도로를 따라 도청 후문에 이르는 팔달산로에서 화사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 한마음 벚꽃축제    

오른편 팔달산공원을 거쳐 화성행궁 방향으로 내려온 후 화서공원에 이르는 팔달산길은 벚꽃은 물론 진달래와 개나리가 한데 어우러진 봄나들이 최적의 꽃길이다. 경기도는 행사기간 동안 도청을 개방하여 주요 도정을 홍보하며 주요행사의 홍보 부스를 선보인다.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벚꽃길 나눔장터는 벚꽃축제를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 (경기도청) / 주차는 도청 주차장이용 / 축제기간 : 4월 18일~20일까지다.  

▲ 화성행궁   

경기도 왕의 궁전 화성행궁은 왕의 지방행차 시 머물던 임시처소다. 화성행궁은 개혁군주 정조가 세우고 12년간 13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원행 했으며 경복궁의 부 궁이라 불릴 만큼 규모나 기능면에서 단연 으뜸이다. 대장금, 이산 등 사극 드라마의 세트장으로 활용되었다.

정문인 신풍루에서는 4월 5일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무예24기공연과 장용영수위의식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031-290-3600 / 선지해장국 5,000원, 청국장 5,000원, 김치찌개 5,000원, 제육볶음 7,000원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1 / 
관람시간 : 09:00~18:00 (3월~10월) 09:00~17:00 (11월~2월) / 관람료 : 어른 1,5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 (상설공연 무료관람) / 주차료 : 3시간 2,000원, 1일 10,000원  / http://www.swcf.or.kr

▲ 수원박물관    

수원의 어제와 오늘 수원박물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별로 구성하고 현대의 발전하는 역동적인 수원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특히 60년대 번화가인 남문거리를 재현한 60년대 수원만나기는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자아낸다.

▲ 수원박물관    

경기도청 이전과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시작된 도시발전의 모습과 그에 따른 변화된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시 약진수원은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031-228-4150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5 / 
http://swmuseum.suwon.ne.kr / 관람시간 : 09:00~18:00  / 휴관일 : 매달 첫째 월요일 / 관람료 :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ㆍ노인 무료  / 주차료 : 무료  

▲ 수원만두    

벚꽃을 닮은 만두 수원, 수원은 화상이 40년째 운영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중국식 만두 전문점이다. 두툼하지만 부드러운 만두피의 고기만두는 벚꽃을 닮았다. 만두소의 고기와 채소 배합이 좋고 폭신폭신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 점심시간이 중에 동이 날 만큼 인기가 좋다. 한 쪽 면을 바삭하게 구워 만두피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맛 볼 수 있고 만두소의 육즙을 살린 군만두도 일품이다.
 
▲ 수원만두   

고기만두 5,500원, 군만두 5,500원, 쇠고기탕면 5,000원, 볶음면 5,000원 / 031-255-5526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8번길 6 / 영업시간 11:30~21:30 / 경기관광공사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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