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이색 자전거 교육

서울시는 이달부터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이소정 | 기사입력 2014/04/22 [07:06]

맞춤형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이색 자전거 교육

서울시는 이달부터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이소정 | 입력 : 2014/04/22 [07:06]
따뜻한 봄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나들이나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겨울에 비해 자전거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소홀하기 쉽지만 자동차만큼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는 이달부터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연령‧주제별로 선택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열린자전거 교실 운영 모습-자전거 기초 이론교육 모습_ 서울시청    

먼저 자전거 왕초보를 위해 기초부터 실습 라이딩까지 배울 수 있는 열린 자전거 교실이 4월23일(수)부터 서울시 자전거종합홈페이지(http://bike.seoul.go.kr)에서 매회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열린 자전거 교실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자전거 전문 강사가 자전거 기초상식, 법규 등 이론교육에서부터 실습 라이딩까지 완벽하게 배울 수 있도록 주중반(주부 및 학생)과 주말반(주로 직장인 대상)으로 구성해 단기 집중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일정, 장소 및 참가 신청안내는 서울시 자전거종합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 열린자전거 교실 운영 모습-자전거 실습 교육 모습   

온가족이 한강나들이를 즐기며 자전거를 배우고 싶다면 주말 자전거 교실을 이용해보자. 오는 4월 23일(수)부터 서울시 자전거종합홈페이지(http://bike.seoul.go.kr)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www.childsafe.or.kr)을 통해 회당 30가족 내외로 신청을 받아, 5월 18일(일)부터 시작한다.

주말자전거교실은 학생과 부모가 함께 자전거 안전수칙 등을 배우고, 자전거 인증시험, 레일바이크, 이색자전거 타기 체험과 한강에서 직접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자전거 타기에 자신 있는 어린이들이라면 서울시가 5월부터 시행하는 자전거 운전 인증제에 도전해 자동차 운전면허증처럼 인증서도 받고, 어린이 자전거 패트롤 대원도 될 수 있다.

▲ 주말자전거 교실 운영 모습-자전거 운전인증제 체험 모습    

4시간 이상 자전거 안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인증시험(필기, 실기)에 통과하면 인증서를 발급하고 특히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학생에게는 어린이 자전거 패트롤 대원으로 임명해 어린이 스스로 자전거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www.childsafe.or.kr

▲ 주말자전거 교실 운영 모습-레일바이크 체험 모습   

한편, 자전거 사고 발생 시 상해 위험이 높은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전문 강사가 직접 어린이집, 복지관 등을 찾아가 안전요령을 가르쳐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도 운영한다. 특히 올 6월부터 처음 시행되는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은 서울시 내 어르신 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행되며 특히 교통법규, 사고사례, 응급조치 및 사고대처요령 등 예방 교육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 운영 모습-어린이집 자전거 안전교육 모습

각 기관은 해당 자치구에 방문교육신청을 할 수 있다. 그 밖에 노원달마지교통공원과 같은 자치구 교통안전체험장에서도 다양한 자전거 교육이 각 자치구 여건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는 만큼 그에 맞는 안전 문화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 이에 시와 각 자치구에서 대상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전거도 차처럼 교육을 받고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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