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는 베를린 관광국, 프리젠테이션

양상국 | 기사입력 2014/05/29 [08:52]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는 베를린 관광국, 프리젠테이션

양상국 | 입력 : 2014/05/29 [08:52]
베를린 관광국의 부르크하트 키커 국장과 컬처 프로젝트 베를린의 모리츠 반 듈멘 디렉터가 한국을 방문해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기획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베를린 관광국 키커 국장은 25년 전 베를린 장벽 붕괴 당시의 모습과 현재의 베를린을 비교하며, 계속 변화하고 있는 베를린의 매력을 선보였다.

▲ 25-Mauerfall_Slogan_EN_visitBerlin _ 독일관광청   

또한 아이디어, 비전, 예술, 문화, 나이트라이프 등이 넘치는 도시로 베를린을 소개하였다. 특히 최근 예술가들에게 각광받는 도시가 된 이유로,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을 손꼽았다. 베를린의 예술가들은 340유로면 자신의 아뜰리에와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이 모든 지원이 베를린시로 부터 나온다.

컬쳐 프로젝트 베를린의 듈멘 디렉터는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벤트를 설명했다.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를린 장벽 터를 따라 거대한 풍선이 진열될 예정이다. 약 8000여 개의 풍선이 베를린 도심을 가로질러 15km에 이르는 불빛띠가 형성될 것이라 전했다.


장벽이 붕괴된 지 정확히 25주년이 되는 11월 9일에는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안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베를린 시장 등이 카운트다운을 한다. 그 후에는 8000명의 참가자들이 이 풍선을 날릴 계획이다. 친환경적으로 제작된 풍선들이 동시에 대기로 날라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 위해 미국 나사의 승인까지 받았다고 한다.

또한 듈멘은 이 이벤트는 베를린 장벽을 재현함과 동시에 붕괴되어 사라지는 퍼포먼스를 포함한다. 따라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 통일에 대한 강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회에 많은 한국인들이 베를린을 방문해 자유의 도시 베를린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독일관광청_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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