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등산학교 몽골국제소방관대상 산악구조 현장교육 실시
경기소방학교 초청으로 몽골 국제소방관과의 교류사업으로
이성훈  | 입력 : 2014/06/09 [06:22]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원장 김철수)은 지난 5월 21일 운영한 몽골 국제소방관을 대상 산악구조 기초과정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추가 요청으로 6월 10일에도 한 차례 더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경기소방학교 초청으로 몽골 국제소방관과의 교류사업으로 산악구조과정을 개설하여 20여 명이 참석하게 되며, 산악등반 시 필요한 기초 산행기술, 산악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 시 필요한 암벽등반, 계곡 고립자 구조, 응급처치, 들것 만들기 등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구조법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산악구조과정은 기본적인 구조장비 소개와 산악사고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교육생들의 체력과 다양한 사고상황에 맞게 구조기술을 익히는 철저한 현장교육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기술들은 조난 및 응급환자의 안전한 구조활동에 목표를 두고 있다.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 국립공원등산학교는 이밖에도 일반 시민반, 청소년반, 안전산행지도자과정(공직자반), 산악구조과정으로 크게 나누어 안전산행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반 시민반(자연을 배려하는 산행교실)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연수원 내 산악박물관에서 탐방객 대상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산행지도자과정과 산악구조과정은 산악사고예방과 재난대응 관련 교육으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대상으로 실시되며 안전한 산행문화 보급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등산학교 홈페이지(http://ecotour.knps.or.kr/mse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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