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쓰레기 처리 대책마련 시급

해변조성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별 대책 마련이

양상국 | 기사입력 2014/06/16 [07:25]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쓰레기 처리 대책마련 시급

해변조성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별 대책 마련이

양상국 | 입력 : 2014/06/16 [07:25]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는 “청정하고 깨끗한 해변조성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는 해면에 투과되는 빛을 차단하여 식물성플랑크톤의 성장을 저해하고 바다 밑에 가라앉아 이동성 저서동물의 서식처를 감소시키는 등 바다생물의 생존기반을 위협하는 해양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주요해안은 매년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떠밀려 오는 해양쓰레기와 바다양식장에서 이탈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우이도 성촌해변은 매년 수십 톤의 해양쓰레기들이 밀려오고 있는 현실이다.


다도해서부사무소는 청정하고 안전한 해변조성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목포해경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해변정화활동을 매년 실시하여 작년에는 약 47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에는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 장필재 해양자원과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관할 시‧군을 비롯한 유관 행정기관의 협력은 물론 어업인의 양식장 폐어구 등의 철저한 수거 관리와 지역주민, 탐방객의 국립공원내에서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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