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관광청 협회_ANTOR KOREA, 말레이지아 방문

말레이지아 관광청 초청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자야, 멜라카

박동식 | 기사입력 2014/06/27 [01:30]

주한외국관광청 협회_ANTOR KOREA, 말레이지아 방문

말레이지아 관광청 초청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자야, 멜라카

박동식 | 입력 : 2014/06/27 [01:30]
우리나라에 진출한 주요 외국 관광청 대표들의 모임인 주한외국관광청(안토르)이 말레이지아 관광청 초청으로 지난 6월 19일-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신도시인 푸트라자야 그리고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멜라카 등을 방문하고 각 지역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문화와 쇼핑 그리고 트윈타워로 더 유명한 페트로나스 빌딩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말레이지아 관광청은 오는 2020년에 총 3600만명의 해외 여행객과 약 51억 7천달러의 외화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 주한외국관광청 말레이지아_쿠알라룸푸르  

특히, 이번 방문 기간 중에 말레이지아 관광청 본청의 부청장인 아지잔 빈 누르딘(Azizan bin Noordin)의 주최로 안토르 환영 만찬이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아지잔은 말레이지아 관광청 한국 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994-1995년에는 안토르 제 2대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자녀들이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고 당시에 다양한 관광업계 인사들과 친분을 유지하면서 즐겼던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아직도 추억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풍부한 대표적인 친 한국인사로 알려져 있다. 안토르 회원들의 방문 기간 중에 전임 말레이지아 관광청 한국 지사장이자 안토르 회장을 역임한 아미룰 리잘도 회의에 참가해 회원들과 조우했다.

우리나라 세종시에도 많은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계획 신도시 푸트라자야는 아름다운 조경과 볼거리들 덕분에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 이 도시를 책임지고 있는 푸트라자야 홀딩스의 책임자가 도시의 설립 배경과 역사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도시 운영 체계와 환경 그리고 향후 미래에 대한 계획을 안토르 회원들에게 상세하게 알려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 주한외국관광청 말레이지아_멜라카     

이번 방문지의 마지막 여행지인 멜라카는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영향이 아직도 풍부하게 남아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최근에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해외 방문객 순위에서 처음으로 9위에 진입했다. 멜라카 관광국은 앞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이곳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 외에도 쇼핑과 의료관광을 위주로 우리나라에서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을 이끌었던 손병언 안토르 회장은 안토르는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지고 다른 해외 관광청의 마케팅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해외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시안에 이어 금년에는 말레이지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말레이지아 관광청 초청으로 가장 대표적인 도시 3개를 방문했으며, 말레이지아의 장기적인 계획과 비전을 접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아무쪼록 더 많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말레이지아를 방문하고 나아가 2020년에 말레이지아가 목표로 하는 3600백만 명의 해외 방문객이  달성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방문에 협조해 주신 말레이지아 관광청과 지역 관광국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안토르 말레이지아 방문에는 총 15개 회원사에서 2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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