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페스티벌 관객 몰려 대성황

치맥페스티벌 대박, 역시 치킨의 본고장은 대구

이형찬 | 기사입력 2014/07/19 [09:35]

대구 치맥페스티벌 관객 몰려 대성황

치맥페스티벌 대박, 역시 치킨의 본고장은 대구

이형찬 | 입력 : 2014/07/19 [09:35]
2014대구 치맥페스티벌이 뜨거운 관심 속에 대박을 쳤다.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까지 20만이라는 구름 관객을 쓸어 담았다. 축제·행사로는 일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으로 치킨의 본고장다운 면모를 드러내었다.

17일 아침부터 오락가락 하던 비가 행사 관계자들을 애태우더니 오후부터 좋아지자 오히려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더 없이 좋은날씨가 되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일본 히로시마, 중국 닝보, 중국 칭다오 등 대구시5개 해외자매 도시의 예술단 공연이 시동을 걸고, 권영진 시장을비롯 윤명희 국회의원, 김의식, 정순천 부의장, 히로시마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 치맥페스티벌 _ 대구광역시청    

개회식은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 최호식·이수동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안전을 강조하며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하자는 권영진 시장의 축사로 축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또한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상징하는 2014개의 풍선 세레머니는 축제를 폭죽처럼 가열시키며 멋지게 출발시켰다.

개막행사로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성 4인조 그룹 스텔라의 매력적인 몸부림은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비가 오는 전야제 때의 열정처럼 젊은이의 축제임을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한국계육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에서 대구 치킨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닭 산업 역사·산업관을 운영해 대구가 치맥축제를 개최해야 하는 당위성과 정당성을 관람객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호식이, 땅땅, 종국이 치킨 등 각 부스에는 EDM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한껏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운동장 전체가 큰 축제장이 된 것 같았다.

대구시는 18일부터는 대구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4대구 생활예술 페스티벌이 20일까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고, 모터쇼, 치킨소스, 창작맥주칵테일 경연대회, 레이싱모델 선발대회와 애프터스쿨, 오렌지카라멜, 장미여관, DJ KOO(구준엽)등 초청 가수들과 함께하는 치맥 파티가 벌어져 대박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치맥과 인기가수 공연, 다양한 이벤트 등을 함께 즐기는 젊은이의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식품 산업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런 추세라면 관람객 5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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