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도토리등 야생열매 채취행위 집중단속

예년보다 일찍 결실기를 맞은 도토리 등 야생열매를 채취

양상국 | 기사입력 2014/09/01 [08:26]

북한산국립공원 도토리등 야생열매 채취행위 집중단속

예년보다 일찍 결실기를 맞은 도토리 등 야생열매를 채취

양상국 | 입력 : 2014/09/01 [08:26]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배)는 적정한 기온과 풍부한 일조량 및 해걸이 현상 등으로 예년보다 일찍 결실기를 맞은 도토리 등 야생열매를 채취하는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임을 전했다.

국립공원 내 야생열매 등 가을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사전예고 집중단속제를 시행할뿐 아니라, 취약지역 순찰강화 및 공원입구 자연자원반출 집중적발 등으로 계도․단속 및 주요 쉼터 등에 홍보물을 부착하여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탐방객들의 인식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 탐방로 입구 깃발형 홍보물 게첨 _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 관계자는 탐방객들이 재미로 주워가는 도토리, 밤, 잣 등의 야생열매는 먹잇감이 부족한 겨울철 야생동물들의 중요한 저장식량이자 곤충의 산란장소로 생태계의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적의 야생동물 서식환경 조성․유지를 위하여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야생열매를 먹는 다람쥐 _ 북한산 국립공원    



도토리 등 야생열매를 주워 외부로 반출하는 경우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되며, 적발․단속으로 압수한 야생열매는 겨울철 적설기에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먹이등으로 사용 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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