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주간 떠나는 국내여행, 최대 75% 할인받아

9월 25일 ~ 10월 5일 가을 관광주간 전국 3,700여 업체할인

이성훈 | 기사입력 2014/09/02 [11:02]

관광주간 떠나는 국내여행, 최대 75% 할인받아

9월 25일 ~ 10월 5일 가을 관광주간 전국 3,700여 업체할인

이성훈 | 입력 : 2014/09/02 [11:0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정부부처, 전국 시도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 전국 3,700여 개의 국내관광 할인과 맞춤형 프로그램․코스가 제공되는 ‘가을 관광주간’을 추진한다.

‘가을 관광주간’은 우리 국민의 국내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처음 도입된 관광정책으로 봄․가을 각각 11일간 실시하는 관광주간은 주요 관광업소의 할인과 공공․민간 휴가 사용 촉진을 통해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여행 제약 요인을 개선하고,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봄 관광주간은 세월호 침몰 사고 계기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된 바 있다.



이번 가을 관광주간에는 17개 시도에서 준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포함한 맞춤형 코스 156개, 이벤트 18개, 여행콘서트 165회과 함께 전국 3,745개(9월 2일 기준 지속추가) 관광업체에서 다양한 할인이 진행된다. 특히 가을 관광주간에는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뿐 아니라 국내 대표 12개 기업에서도 대국민 할인에 참여했다. 국민 국내여행 지출액 분석을 통해 1인 평균 여행 지출액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25%), 숙박(13.7%), 식ㆍ음료비(35.7%) 할인에 중점을 두되, 유통․금융, 영화, 아웃도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교통의 경우 열차, 버스 등과 함께 국내 여행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자동차(73.2%, 2013 국민여행실태조사)인 점을 고려해 주유비 및 렌터카 이용비를 할인한다. 관광주간에 코레일은 주중에 상ㆍ하행 열차 11편(서울, 용산, 부산, 진주, 목포, 여수) 20%, 관광열차(O-Train, S-Train, E-Train) 30%를 할인한다. 또한 금호고속은 고속버스 5일권.7일권을 30% 할인한다.



숙박에서는 한화 리조트, 부산롯데호텔, 부산파크하얏트, 거제 삼성호텔 등 전국 500여 개 숙박업체에서 할인을 진행한다. 베니키아(16개), 굿스테이(100개) 등 관광공사가 지정․운영하는 중저가 숙박시설 할인 역시 진행된다. 음식의 경우, 1,607개로 가장 많은 수의 할인을 제공하며, 547개의 지역 추천 맛집과 남한산성 백숙거리, 포항 과메기물회 거리, 강릉 초당두부거리 등 음식테마거리 음식점 160개소, 농가 맛집 등이 할인에 참여한다. 관광시설ㆍ여행상품ㆍ체험은 4대 궁 및 종묘 50% 할인과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시설 437개가 참여한다.

또한 관광주간맞이 가을 우수여행상품 20선이 선정되었고, 무주 태권도원과 연계한 태권도관광상품(9개)도 최대 37% 할인된다. 레저스포츠 관광열차도 10~30% 할인되며, 아띠인력거, 발효관광체험 연효제, 물레길 카누체험 등 창조관광기업 체험상품의 할인도 진행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 업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가을 관광주간을 준비했다. 지역별 관광주간 맞춤형 코스를 통해 많은 국민이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가을 관광주간으로 국내관광 수요를 창출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10월 문화의 달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문화융성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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