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권신청, 시.군.도 어디서나 가능해

무안군과 신안군을 포함한 도와 22개 전 시군에서 여권 발급

이소정 | 기사입력 2014/12/03 [08:56]

전라남도 여권신청, 시.군.도 어디서나 가능해

무안군과 신안군을 포함한 도와 22개 전 시군에서 여권 발급

이소정 | 입력 : 2014/12/03 [08:56]

전라남도는 내년 2월부터 무안군과 신안군을 포함한 도와 22개 전 시군에서 여권 발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무안군과 신안군은 1개 행정구역 내에 1개 대행기관이라는 외교부 기준에 따라 여권업무를 할 수 없었다. 신안군은 옛 청사가 목포시에 있었고, 무안군은 전남도청이 무안군에 있어 지정이 어렵다는 게 외교부의 입장이었다.

이 때문에 무안군과 신안군 주민들은 여권 발급을 위해 도청 및 인근 시군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전라남도와 2개 군의 지속적인 건의가 외교부에서 받아들여져 내년부터는 무안․신안 군민들도 한결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 야간여권발급 


무안 해제면에 거주하는 김 모(65) 씨는 도청이나 인근 시군까지 가려면 많은 시간을 소비했는데 내년부터는 군청에서도 할 수 있다니 한결 수월해질 것 같다며 지역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도민들의 여권 발급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 여권 발급 최단 3일, 야간(토요) 여권 접수창구 운영, 여권 택배제 시행, 학교 방문 여권 발급 신청서비스 등 다양한 여권 편익시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최충규 전라남도 도민소통실장은 도민들의 가려운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시원하게 해드리는 것이 도민소통실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크고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전국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