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겨울특산물인 과메기 홍보를 위해 전국의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구룡포과메기 자매도시 홍보 투어에 나섰다. 시는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11일 광양시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수원시, 대구시, 부안군 등 전국의 자매도시에서 과메기, 오징어피데기 등 지역 수산물 홍보 및 판매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난 11일 광양시청에 마련된 포항구룡포 과메기 자매도시 홍보행사장의 모습 _ 포항시청

지난 11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과메기 홍보행사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쫄깃쫄깃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과메기를 맛보며 구입방법을 문의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과메기 홍보 투어를 통해 자매도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 개척으로 포항시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6일 부천시, 17일 수원시 영통구, 18일 대구 수성구, 18일 서울 노원구, 19일 서울 서초구, 23일 전북 부안군 등 전국의 자매도시를 찾아 홍보 및 시식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