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관문 무안국제공항, 면세점 새 단장

이 지사, 공항-면세점 함께 활성화되도록 협력 강조

양상국 | 기사입력 2015/06/19 [10:33]

서남권 관문 무안국제공항, 면세점 새 단장

이 지사, 공항-면세점 함께 활성화되도록 협력 강조

양상국 | 입력 : 2015/06/19 [10:33]

무안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이 지역 향토기업인 ㈜국민산업을 영업 주체로 새롭게 단장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이낙연 도지사와 윤풍식 국민산업 회장을 비롯한 여행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개장식 행사를 가졌다. 무안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은 지난 2007년 11월 최초로 개장해 한국관광공사, 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해오다 지난 5월 (주)국민산업이 관세청의 면세점 운영사업자 특허를 취득해 재개장했다.

▲ 무안국제공항    



이날 개장한 출국장 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과 가방, 밥솥 등 중저가 브랜드 입점이 확대되고, 김치류, 떢볶이, 삼계탕 등 중국인 입맛에 맞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새롭게 취급하며, 중국 내 현금카드인 은련(銀聯)카드의 사용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특히 전남에서 생산되는 장흥 무산김을 비롯한 해산물과 고흥 유자차 등 지역 특산품 판매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을 유치했다. 그 결과 공항 이용객이 올 들어 5월 말 현재까지 15만 4천 7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9천 357명)보다 2.6배 늘었다.

이낙연 도지사는 개장행사에서 무안공항과 면세점 운영이 동시에 활성화 되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관광객의 쇼핑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면세점 공간 확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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