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지원 청년창업 스테이션 청춘셰프 1호점 탄생

대전역에 1호점 오픈 청량리,영등포,오송역에 순차 개점예정

한미숙 | 기사입력 2015/12/01 [10:18]

코레일 지원 청년창업 스테이션 청춘셰프 1호점 탄생

대전역에 1호점 오픈 청량리,영등포,오송역에 순차 개점예정

한미숙 | 입력 : 2015/12/01 [10:18]

우리도 이제 어엿한 사장이 됐어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청년 창업의 꿈을 이룬 새내기 셰프 쁘띠박스 김세준 씨(27세)의 각오다. 코레일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철도고객 편의를 위해 진행한 스테이션 청춘셰프의 1호점이 대전역에 개점했다.

스테이션 청춘셰프는 코레일이 청춘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철도 여행객을 위한 참신한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있는 청년 세프를 발굴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35개팀이 참여했으며, 코레일은 도시락 콘테스트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5개팀을 선정했고 철도역사에 매장을 열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청춘셰프 1호 대전역점 개장 _ 코레일    



이번에 개점한 청춘셰프 1호점은 최종 선발된 팀 가운데 우송대학교 졸업생 3명(김세준 27세, 조규훈 25세, 권성록 24세)으로 구성인 쁘띠박스팀이다.
주된 판매 메뉴는 한입도시락과 라이스 크로켓이다. 한입도시락은 몸에 좋은 흑임자, 우엉, 매실, 멸치 등 아홉 가지 내용물을 한입 크기의 밥 위에 얹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 웰빙도시락이며, 2개 종류 세트로 판매하고 라이스 크로켓은 비빔밥을 내용물로 넣어 튀겨낸 주먹크기의 퓨전 크로켓이며, 단품과 세트로 판매한다.



청춘셰프 1호점 쁘띠박스는 고객 시식행사 등을 거친 후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밖에 청년셰프로 선발된 다른 4개 팀도 청량리, 영등포, 오송역 등에 순차적으로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쁘띠박스의 김세준 씨는 창업에 관심이 있던 차에 코레일이 기회를 준다고 하여 응모했는데, 창업의 꿈이 이제 현실이 되었다며 기존 매장에선 볼 수 없었던 톡톡튀는 색다른 메뉴들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철도역의 명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소감을 전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스테이션 청춘셰프 1호점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정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첫 결실이다며 청년셰프가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는 희망을 주고,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참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지역인재 189명, 고졸자 85명, 보훈대상자 20명 등 총 303명의 인턴사원을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 채용함으로써 정부의 청년실업난 해소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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