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6 평화통일 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 일원을 달림으로써

이형규 | 기사입력 2016/07/19 [15:24]

경기도, 2016 평화통일 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 일원을 달림으로써

이형규 | 입력 : 2016/07/19 [15:24]

 경기도가 올 가을에 열리는 2016년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를 오는 9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평화통일마라톤대회는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 일원을 달림으로써 평화통일을 기원함은 물론,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   2016년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 행사 포스터 - 경기도청


올해 행사는 10월 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리게 되며 10,0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외국인, 미군장병과 한국장병 등 각계각층에서 9,758명의 인원이 참여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출발해 풀, 하프, 10km, 6km의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우선, 풀 코스(42.195km) 참가자들은 리비교 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하프 코스(21.0975km)는 여우고개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를, 10km는 군내삼거리를, 6km는 통일대교 북문을 각각 돌아오게 된다.


이외에도 인기가수 공연을 비롯해 군악대 공연, 치어리더 팀 공연, 소망의 리본레이스, 페이스페인팅, 마사지 체험, 전통매듭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록증,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우수기록 달성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부상 등을 수여한다.


참가방법은 오는 9월 9일까지 평화통일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 코스의 경우 40,000원, 하프 코스와 10km 코스는 35,000원, 6km 코스는 30,000원 이다.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중요성, DMZ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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