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캡슐호텔 운영 개시

60개 객실 확보 체크인·아웃, 조명·온도 조절까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소정 | 기사입력 2017/01/21 [16:33]

인천공항, 캡슐호텔 운영 개시

60개 객실 확보 체크인·아웃, 조명·온도 조절까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소정 | 입력 : 2017/01/21 [16:33]

국토교통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20일(금)부터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최초의 캡슐 호텔인 다락 休(휴) 를 운영 개시했다. 캡슐호텔 다락 休 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16. 3.)」에 따른 후속 과제로,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 내 환승, 심야여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됐다. 캡슐호텔 다락 休 는 시제이(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에스케이(SK)네트웍스 워커힐)이 약 40억 원을 투자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 다락 休 외관 _ 다락 휴 홈페이지    


총 4가지 타입의 객실로 교통센터 1층 동·서편 양쪽에 각 30개실, 총 60개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료는 객실 타입 별로 다르나 시간당 7,000원~1만 1,000원(부가가치세(VAT)별도, 최소 3시간 단위 이용)수준이다. 아울러, 스마트 공항을 추진 중인 인천공항 특성에 맞게 캡슐호텔 다락 休 에도 스마트 서비스가 도입된다.

 

▲ 캡슐호텔 다락 휴 위치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하여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신소재 기술 등을 활용한 소음차단 시스템을 구비하여 여객들이 오가는 공항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음 수준을 40db 이하로 유지하여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과 쾌적함을 구현할 계획이다. [
일반적으로 주거·호텔에 적용되는 소음기준은 50∼60db 수준임] 또한, 객실별로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고감도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신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 워커힐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내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심야 상업매장 확대 및 심야 버스노선 확충 등 그동안의 노력과 함께 공항 내 숙박·휴식 시설인 캡슐호텔의 도입으로 24시간 운영 공항인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여객들과 지방여객들의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라면서 인천공항공사와 협업하여 환승 관광 상품 개발 등 인천공항 환승 경쟁력 제고 노력과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등 지방여객 접근성을 위한 시책들도 계속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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