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고속철도 타고 떠나는 한류테마 여행, 서울 강남 ③

먹거리와 잠자리편 으로 줄을 서야 할 정도의 메뉴는 곰탕과 수육 뿐

박준규 | 기사입력 2017/06/17 [13:22]

SRT 수서고속철도 타고 떠나는 한류테마 여행, 서울 강남 ③

먹거리와 잠자리편 으로 줄을 서야 할 정도의 메뉴는 곰탕과 수육 뿐

박준규 | 입력 : 2017/06/17 [13:22]

하동관 곰탕의 유명세는 대단하다 못해 줄을 서야 할 정도다. 메뉴는 곰탕과 수육 뿐. 곰탕에 들어가는 고기는 차돌박이, 살코기, 내포(소의 내장을 삶아 포를 뜬 것)를 사용한다.

 

 

곰탕을 선택할 때 보통은 한 가지 고기, 특은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고기를 고를 수 있고, 숫자가 올라가면(가격 상승) 고기의 양이 증가하는 방식이다. 수육은 3만 원, 5만 원. 수육을 주문하기에 양이 부담되면 20공, 25공을 주문하면 된다. 02-551-5959 / http://www.hadongkwan.com / 메뉴 : 곰탕 보통 1만 원, 특 1만5000원, 20공 2만 원, 25공 2만5000원, 수육 중 3만 원, 대 5만 원 / 영업시간 07:00~16:00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몰 지하 1층

 

 

메뉴 중 하동관 냉수는 우리가 아는 냉수가 아니라 소주를 말한다. 냉수를 주문하면 맥주잔(글라스잔)에 반병의 소주를 담아서 준다. 보통 사람에게는 15특이 적당하다. 고기의 양이 제법 많고, 구수한 국물까지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유성호 셰프가 운영하는 배러댄비프는 소고기보다 나은 돼지고기 요리를 만든다. 처음에 흔히 먹던 요리와 모양이 달라서 적응이 안 되지만, 막상 한 입을 먹고 나면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 할 정도로 중독성 강한 맛을 자랑하는 퓨전음식이다. 02-3446-0400 / 메뉴 오감만족 삼겹살 2만9000원, 리코타 드림대표 1만5000원, 순두부 그라탕 1만3000원, 김치 감자 파이 1만5000원, 오리지널 그릴드 삼겹살 2만5000원, 버라이어티 삼겹살 2만9000원, 다크 나이트 2만9000원, 청양고추 로제 리조또 1만3000원, 곤드레 고르곤졸라 리조또 1만3000원, 하우스 막걸리 1만2000원, 비프 부르기뇽 38,000원 / 영업시간 11:30~24:00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1길 5

 

 

식사 전 신맛과 탄산을 줄여 막걸리 맛의 황금비율을 만든 오리지널 하우스 막걸리 한 잔을 들이키면 절로 목을 시원해진다.

 

 

김치 감자파이는 토마토소스에 볶은 돼지고기와 김치를 부드러운 감자와 조합한 요리를 맛본 뒤, 순두부 그라탕 with 토마토, 김치는 생토마토, 순두부, 모짜렐라, 김치, 청양고추를 넣은 그라탕요리를 맛보면 입이 즐겁다.

 

 

랍스터 비스크에 라코타 라비올리를 넣은 요리 이상한나라의 엘리스는 이름만큼 재미있다.

 

 

 

그러나 배러댄비프의 하이라이트는 오감만족 삼겹살. 단맛, 매운맛, 신맛, 짠맛, 단맛을 모두 느낄 수 있게 개발한 소스와 삼겹살의 맛이 특별하다.

 

 

SM커뮤니케이션센터에 있는 SUM카페는 서울에서 즐겨먹는 음식, SM컨텐츠를 활용한 음식이 돋보인다. 02-6240-7799 / 영업시간 : 09:00~22:00(카페), 11:30~22:00(레스토랑) / 서울 강남구 삼성로 648

 

 

아티스트 생맥주(하이트)(300ml/4000원)는 연예인 잔을 고를 수 있는데, 소녀시대를 선택했더니 예쁜 잔에 시원한 맥주가 등장했다.

 

 

구운 야채 200g가 들어간 채끝등심 스테이크는 칼로 잘게 자른 등심을 입 안에 넣을 때마다 사라지는 고기를 바라보니 아쉬운 생각이 든다.

 

 

 

식후에 디저트는 사랑스럽고 컬러풀한 슈가그래프트 아티스트 캡과 달콤한 캡케익의 특별한 만남 아티스트 모자 케이크(Artist Cap Cake/9000원)는 연예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역시 소녀시대. 모자, 생크림, 빵 세 가지 맛이 매력적이다.

 

▲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LYJ GANGNAM PREMIER)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LYJ GANGNAM PREMIER)는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서울 강남에 보편적인 비즈니스 객실은 물론, 다양한 사람이 직접 디자인한 상상 속의 감성이 표현된 특별한 객실이 준비되어 있어서 비즈니스 및 특별한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호텔이다. 02-568-8370, 8376~7 / http://hotelthedesigners.com/lyjgangnampremier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13

 

 

슈페리어 트윈을 비롯한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요금이 싼 객실이 있고, 흥미로운 것은 객실요금을 분 단위로 결제할 수 있다. 즉, 기본요금+1분당 추가요금이 발생하는 방식이다. 물론 1박 단위로 결제도 가능하다.

 

 

주아 드 비브르(Joie de vivre)에서는 아침에는 세미 뷔페 타입의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를, 점심에는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 : 조식 07:00~09:30, 중식 11:30~14:00

 

 

13층 테라스 자르뎅 드 리즈(Jardin De Lyj)는 강남이 내려다보이는 특별한 풍경을 자랑한다. 와인 한 잔, 빵을 먹으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운영시간 : 08:00~21:00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는 감성 가득한 스위트룸이 특별하다. 1906호 La Sieste(낮잠, 오후의 휴식)는 강수지, 조유진이 디자인한 곳으로 지중해 남프랑스 사람들의 쉬엄쉬엄 삶을 표현한 곳으로 전원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낮잠을 자듯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1207호 The Good, The Bad, The Weird(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는 조제, 김일태가 디자인했으며,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서부 보안관 놀이를 하던 유년 시절의 향수, 터프가이의 야성을 찾는 공간이다.

 

 

1507호 Spiegel In Spiegel(거울 속의 거울)은 미하엘 엔데의 소설 아르보 패르트의 피아노곡 '거울 속의 거울'이 객실로 심혜화씨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며 특별한 휴식을 체험할 수 있다.

 

꼭 먹어볼만한 먹거리, 배러댄비프. 한우보다 더 맛있는 소고기가 있다면 안 믿겠지만, 배러댄비프의 유성호 셰프의 돼지고기는 믿어도 좋다. 입 안에 넣는 순간 고기를 다 없애는 것은 일도 아닐 정도로 맛있으니까. 그리고 직접 만든 하우스 막걸리는 달달한 맛이 매력으로 여성들이 더 좋아한다. 삼겹살과 천생연분이라고 할 정도로 잘 어울리니 함께 맛봐야 한다. 02-3446-0400 / 오감만족 삼겹살 2만9000원, 하우스 막걸리 1만2000원 / 영업시간 11:30~24:00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1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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