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국악인 전해옥, 가수 진시몬, 배우 황우연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평군은 지난 2월 14일 전해옥씨, 진시몬씨, 황우연씨를 초청하여 군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국악인 전해옥은 가야금 병창 명인으로서 방송,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한국의 전통문화예술과 국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예술 강사를 11년간 역임하고, 전국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을 다수 역임하는 등 국악계에서는 독보적인 권위자로 정평 나 있다. 국악인 전해옥은 홍보대사로서 전통문화예술과 국악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평군 고유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국악인 전해옥 _ 양평군

1989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베테랑 가수 진시몬은 트로트 가수로서 다수의 앨범과 히트곡을 발매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인기 대중가요 가수다. 대중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15년 발매한 ‘보약같은 친구’의 가수로 더욱 유명하다. 가수 진시몬은 홍보대사로서 양평군의 지역축제와 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홍보대사 국악인 전해옥, 가수 진시몬, 배우 황우연 _ 양평군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영화에서 얼굴을 비췄던 배우 황우연은 최근에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1993년 MBC 베스트극장 제74회 ‘형제’를 통해 데뷔한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야인시대’, ‘장길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여러 명작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었다. 배우 황우연은 배우로서의 독보적인 재능을 활용해 앞으로 양평군의 다양한 군정 사업과 지역축제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홍보대사라는 중요한 역할을 흔쾌히 맡아주신 세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양평군 홍보대사로서 각자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양평군 발전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