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과 왕릉으로 떠나는 단풍 여행

단풍 11월 하순 계속, 그 절정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

박소영 | 기사입력 2009/10/08 [11:05]

궁궐과 왕릉으로 떠나는 단풍 여행

단풍 11월 하순 계속, 그 절정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

박소영 | 입력 : 2009/10/08 [11:05]
문화재청은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단풍 시간표를 발표했다.

▲ 경복궁 향원정     © 박소영

2009년 단풍은 10월 20일경 창덕궁 후원과 광릉을 물들이기 시작하여 11월 하순까지 계속되며, 그 절정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 각 궁궐과 왕릉에서 시차를 두고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9월과 10월은 맑은 날이 많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년보다 아름다운 단풍이 기대된다.

▲ 창경궁 북행각 일원     © 박소영

단풍의 색깔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세계적인 명원인 창덕궁 후원 단풍나무 숲, 덕수궁 석조전 주변 은행나무 숲, 경복궁 향원지 주변 느티나무·단풍나무 숲, 창경궁 춘당지 주변 버드나무·느티나무 숲, 종묘 정전 주변 참나무 숲이 있다. 

▲ 창덕궁 연경당 일원     © 박소영

조선조 태조의 건원릉과 9개의 왕릉이 있는 동구릉의 건원릉 억새와 어우러진 소나무 숲, 숙종의 명릉 등 5개의 왕릉이 있는 서오릉의 창릉 산책로, 사도세자의 융릉과 정조의 건릉 참나무 숲, 세종대왕이 모셔진 영릉의 서어나무 숲, 현충사 진입로의 은행나무 숲 등도 아름답다. 

서울 도심의 덕수궁과 선릉은 야간에 개방되어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궁궐과 왕릉 및 유적관리소에서 마련한 낙엽 밟기, 야생화 사진전, 백일장 등 각종 문화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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