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과 함께하는 마곡사 템플라이프
충청남도와 한국관광공사와 외래 관광객 유치 협력을 통해
박민정  | 입력 : 2009/10/23 [15:00]
충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공동으로 오는 24일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 '김민종과 함께 하는 33관음성지 템플스테이 in 마곡사' 행사를 개최한다.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불교문화사업단과 공동으로 관광객의 지방유치 확대 및 불교문화홍보를 위해 대표적인 한국의 고품격 명품관광상품으로 전개하고 있는 불교 33관음성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독실한 불교신자인 김민종씨가 참여해 불교신자로서 느끼는 불교의 매력을 소개한다.
특히, 지방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충남의 대표적 사찰중에 하나인 공주의 마곡사로 행사지를 선정,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한류 팬미팅이나, 전통 불교문화체험, 연계 지방관광만으로는 무언가 아쉬운 충남의 매력을 한번에 만끽하게 할 수 있는 종합 관광상품의 결정체이다.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훌륭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관광부문과 접목, 해외에 소개하는 명품 관광상품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김민종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은 불교33관음성지와 사찰 체험, 그리고 충남지역의 관광 매력을 한층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금년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33관음성지(우리도 마곡사, 수덕사) 순례상품에 참가한 일본관광객이 상반기에 이미 올해 목표인 8천명에 육박하는 등 일본 단카이 세대 및 역사문화관심층을 대상으로 한 명품마케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템플스테이', '33관음성지' 등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독창적 관광상품 개발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집안 대대로 독실한 불교신자인 김민종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분들이 불교문화와 사찰체험의 매력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본에서 찾아준 팬들과 국내 팬이 함께 하는 만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종씨가 한일 양국의 팬과 함께 사찰 예절, 탑돌이, 108 염주 만들기 및 불화그리기 등 다채로운 템플라이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이번 프로모션의 하이라이트는 가을밤에 펼쳐지는 미니라이브가 펼쳐지게 된다. 가을의 향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33관음성지의 한 곳인 마곡사에서 사찰체험 후에 이어지는 김민종씨의 미니 라이브 콘서트는 가을 사찰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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