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얼쑤! 신명나는 농악으로 어깨가 ‘들썩’

‘제18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우리나라 대표하는 농악단체 한자리에 모여

강성현 | 기사입력 2023/04/28 [13:58]

익산시, 얼쑤! 신명나는 농악으로 어깨가 ‘들썩’

‘제18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우리나라 대표하는 농악단체 한자리에 모여

강성현 | 입력 : 2023/04/28 [13:58]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익산시는 제18회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4월 29일 오후 1시에 보석박물관 칠선녀광장(우천시,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한다. 농악은 마을공동체의 화합과 마을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전통민속예술이다. 이처럼 우리민족의 삶 속에 늘 함께한 농악은 각 지역마다 고유의 색깔을 지니고 있는 특징이 있다.

 

▲ 얼쑤! 신명나는 농악으로 어깨가 ‘들썩’ _ 익산시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4개 농악단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등 전통문화의 신명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포놀이가 매우 다양하고 장구의 가락과 춤이 발달된 이리농악, 쇠가락이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가락이 힘차고 씩씩한 임실필봉농악, 농경생활을 흉내 내어 재현하는 모습이 많은 강릉농악, 가락의 가림새가 분명하며 노래굿이 있고 특히 무동놀이가 발달한 평택농악 등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단체들이 참여한다.

 

▲ 얼쑤! 신명나는 농악으로 어깨가 ‘들썩’

 

이처럼 농악은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고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들 간의 대화를 촉진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가시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한편 행사 전날인 28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익산시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제39회 이리농악 정기발표공연 ‘판열GO 두드리故’가 열려 이리농악 공연과 함께 시흥월미농악 초청공연 또한 펼쳐질 예정이다.

 

▲ 얼쑤! 신명나는 농악으로 어깨가 ‘들썩’ _ 익산시

 

김익주 이리농악보존회장은 이번 행사는 각 지역 농악의 특색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북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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