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김미화 ‘함께해요 나눔예술’

유명인의 진솔한 메시지 전달로 감동 전파

이형찬 | 기사입력 2009/11/20 [12:24]

김태원, 김미화 ‘함께해요 나눔예술’

유명인의 진솔한 메시지 전달로 감동 전파

이형찬 | 입력 : 2009/11/20 [12:24]
2009년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함께해요! 나눔예술>이 연예인의 참여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달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지난 10월 23일 ‘서울보호관찰소’를 함께 찾아가면서 시작된 ‘아름다운 동행’ 이후, 유명인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유명인의 진솔한 메시지 전달로 감동 전파
11월 24일(화) 오후 3시에 밀알보호작업장으로 ‘늦둥이 예능인’으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과 함께 드라마 ‘밥 줘!’, ‘하얀 거짓말’, ‘드림’ 등의 o.s.t로 대중에게 알려진 가수 간종욱이 함께 찾아간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밀알보호작업장은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도록 돕는 장애우를 위한 직업재활시설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그들을 위해 김태원과 간종욱은 각각 메시지와 노래를 준비했다. 플루트앙상블의 연주가 함께하는 간종욱의 노래와 김태원의 메시지는 관람객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개그우먼 김미화도 바쁜 일정 속에 11월 27일(금) 오후 3시에 미혼모자시설인 구세군두리홈을 찾는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과 함께 하는 이 공연에서 김미화는 미혼모들에게 자신만의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나눔을 통해 더 얻는 활동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이지만, 참여자들은 오히려 얻는 것이 더 많다고 전한다. 지난달 서울보호관찰소 공연에 참가했던 예술가들은 우리 주위에 경직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금 깨닫고, 그로 인해 찾아가는 문화 활동이 더욱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서 오히려 참가자들이 더 넓은 마음, 밝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공연 관람자들도 그런 마음을 얻게 되기를 희망했다.

내년 공연참가 신청은 12월부터 접수
내년도 <함께해요! 나눔예술> 활동을 위해 세종문화회관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 관계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내년도 공연은 총 200회가 진행될 계획이며, 서울 각지에 위치한 병원, 복지단체, 문화예술회관(구민회관),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갈 계획이다.

공연관람 희망단체 뿐만 아니라, 공연에 참여하는 예술단도 함께 공개모집한다. 세종문화회관의 9개 예술단과 함께 나눔활동을 펼칠 예술단을 공모함으로써 앞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관람자, 실연자 모두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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