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을 꿈꾸는 예비 영화인 위한 경쟁

선발된 최종 5인의 후보들을 뉴질랜드로 초청

김민강 | 기사입력 2009/12/02 [01:08]

영화감독을 꿈꾸는 예비 영화인 위한 경쟁

선발된 최종 5인의 후보들을 뉴질랜드로 초청

김민강 | 입력 : 2009/12/02 [01:08]
뉴질랜드가 영화감독을 꿈꾸는 열의 있는 예비 영화인들에게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명감독 피터 잭슨의 가르침을 받아 자신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일생 일대의 기회의 장이 될 단편영화 선발대회인 ‘유어 빅 브레이크 (your big break)’을 통해 전세계 최종 5인을 선발하여, 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제작했던 드림 팀과 협력하여 영화를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영화제작자 배리오스본 _  뉴질랜드관광청 제공(사진)

선발대회 최종 5인의 후보자들은 반지의 제왕 제작자 배리 오스본(barrie osborne)과 피터 잭슨(peter jackson)이 운영하는 영화제작사 파크 로드 포스트(park road post)의 도움을 받아 뉴질랜드에서 직접 자신의 단편 영화를 촬영, 감독하게 되는데, 그들의 완성 작품은 피터 잭슨 감독이 직접 심사한다.

조지 힉튼 뉴질랜드관광청장은 “유어 빅 브레이크는 참가자들에게 100% 순수 뉴질랜드의 본질을 담아내야 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어린 나라를 어떠한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낼 것인지를 요한다.” 고 전했다.

“영화계의 최고 명장 두 명과 유어 빅 브레이크의 만남은 그  자체 만으로 굉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의 참여 만으로도 이번 프로젝트가 전 세계 영화 업계에 알려지는 데 확실히 기여 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배리 오스본은 최종 후보자들의 영화 제작 기간 동안 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해줄 예정이다. 그는 전세계의 뛰어난 젊은 영화인들과 함께 일을 할 생각에 흥분된다며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뉴질랜드로 다시 되돌아가게 되어 설레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섬의 웅장한 산맥과 호수에서부터 피오르드, 설원의 스키 지역 그리고 준아열대 지역에 이르기까지 남섬 전반에 걸쳐 맞닥뜨리게 되는 다채로운 자연풍경은 탄성을 자아낸다. “ 오스본은 이번 프로젝트에 젊은 예비 영화인들의 참가를 독려하며, “반지의 제왕  제작자로써, 뉴질랜드가 영화 촬영지로 얼마나 탁월한 지를 말하고 싶다.

본인의 작품이 피터 잭슨 감독의 심사를 받는 다는 건 일생 일대의 기회를 잡는 것이나 다름없다.” 고 말했다.
행사 홈페이지 www.your-big-break.com 를 방문하면 피터 잭슨 감독과 배리 오스본이 전하는 동영상을 보고,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나리오 작품의 제출과 투표는 12월 9일부터 시작된다.

응모 및 투표방법
대회의 첫 번째 라운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3분 정도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제출 (영문)해야 하며 뉴질랜드 정신을 담고 있어야 한다. 투표는 전세계 어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출된 시나리오를 읽고 평가할 수 있다. 최종 선발 5인 중 1명은 일반 대중들에 의한 투표로 결정되고 나머지 4명은 배리 오스본을 포함한 전문 심사단에 의해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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