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걸그룹 ‘소녀시대’

2009 벅스 뮤직 어워드 100% 온라인 투표 및 1인 1회 투표

이민희 | 기사입력 2009/12/10 [12:06]

올해의 걸그룹 ‘소녀시대’

2009 벅스 뮤직 어워드 100% 온라인 투표 및 1인 1회 투표

이민희 | 입력 : 2009/12/10 [12:06]
no.1 음악포털 벅스는 11월27일부터 20일간 진행한 벅스 뮤직 어워드 결과를 발표했다. 벅스 뮤직 어워드는 총 11만 여명의 벅스회원이 참여하며 성원을 이뤘고, 100% 온라인 투표 및 1인 1회 투표로 제한하면서 공정성을 지키는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벅스 뮤직 어워드는 올해의 가요, 팝송, tv드라마, 힙합, 트로트, 인디음악 등 6 개의 장르와 올해의 신인가수, 올해의 걸그룹 등 2개의 특별부문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투표를 진행했다. 올 가요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던 최고의 걸 그룹을 뽑는 올해의 걸 그룹’ 부문에서, 소녀시대, 에프엑스, 카라가 3파전을 별인 가운데, ‘gee’와 ‘소원을 말해봐’를 크게 히트시켰던 소녀시대'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를 차지한 신인 걸 그룹 ‘에프엑스’의 선전이 크게 두드러져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소녀시대는 가수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cf모델 및 예능,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많은 팬층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3위는 엉덩이 춤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카라가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4위, 5위는 투애니원,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의 가요’ 는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가 과반수가 넘는 투표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3월 앨범 발표와 동시에 벅스 차트 1위에 오른 ‘쏘리 쏘리’는 2009년 연간 스트리밍 순위에서 3위,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6위를 기록하는 등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소녀시대의 ‘gee’와 2pm의 ‘again & again’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군 재대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태우의 ‘사랑비’(5.50%)가 4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가요은 1위에서 4위까지의 득표율이 80%를 넘는 등 팬클럽의 영향력이 많이 발휘되기도 했다.

‘올해의 팝송’ 부문은 영국 출신 남성가수 craig daivd의 ‘insomnia’가 1위에 올랐다. 올해 2월에 발표된 베스트 앨범 [greatest hits]에 수록된 신곡으로, 동일곡을 리메이크한 휘성 역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2위는 black eyed peas의 ‘boom boom pow’, 3위는 beyonce의 ‘honesty’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의 tv드라마송’ 부문은 8개 부문 중 가장 치열한 양상을 보였는데, 결국 <꽃보다 남자> ost 수록곡인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재 방영중인 <아이리스> ost가 올랐다. 많은 가수들이 ost에 참여한 가운데 주인공인 이병헌과 김태희의 애절한 사랑을 표현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1위와 불과 1,700표 차이밖에 나지 않아 아쉬움을 더하기도 했다. 3위는 <맨땅에 헤딩> ost 수록곡, 태연 & 써니의 ‘사랑인걸요’가 차지했다.

‘올해의 힙합’ 부문에서는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가 2위와 큰 득표차를 보이며 무난하게 1위에 올랐다. 리쌍의 멤버인 ‘길’은 최근 쥬얼리의 박정아와 공식 연인임을 밝히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2위에 mc몽의 ‘인디언 보이’가 올랐고, 3위는 드렁큰 타이거의 ‘true romance’가 차지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놈’,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트로트’ 부문은 신예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로 1위를 차지했다. 데뷔곡인 ‘사랑의 배터리’는 10대부터 4~50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제 2의 ‘장윤정’으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 팬클럽의 지지를 받으며 1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주현미 & 서현의 ‘짜라자짜’는 2위를 차지했으며, 대성의 ‘대박이야’가 3위를 차지하면서 아이돌 그룹의 트로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의 인디음악’ 부문에서는 인디계의 ‘서태지’, 장기하와 얼굴들이 1위를 차지했다.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을 히트시키며 오프라인 공연을 비롯, 지상파 방송에서도 많은 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린 한 해여서 2위와의 격차도 2만여 표 이상 벌리며 여유 있게 1위에 올랐다.
2위는 타루의 ‘night flying’, 3위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멤버였던 계피의 프로젝트 밴드 ‘가을방학’의 ‘가을방학’이 3위에 올랐다.

‘올해의 신인가수’ 부문에서는 에프엑스가 1위에 올랐다. 에프엑스는 한국인 멤버 설리, 루나, 크리스탈, 미국 국적의 중국인 엠버, 빅토리아 등 다국적 멤버 다섯 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팝 댄스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최근 예능 및 cf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투애니원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엠블랙, 4위는 비스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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