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봉 Good bye 2009’ 연말 나눔 행사

하나투어, ‘2010 하나투어 희망트리’ 캠페인을 진행

이민영 | 기사입력 2009/12/23 [10:37]

‘희망봉 Good bye 2009’ 연말 나눔 행사

하나투어, ‘2010 하나투어 희망트리’ 캠페인을 진행

이민영 | 입력 : 2009/12/23 [10:37]
여행으로 하나되는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는 하나투어가 12월 한 달간 전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봉 good bye 2009’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희망봉 good bye 2009’ 는 경기침체와 신종플루를 비롯한 갖은 악재의 여파로 비상경영, 잡쉐어링, 무급휴가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치고 힘들었던 2009년 한 해를 털어버리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2010년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연말 나눔 행사이다.  소외 어르신을 찾아뵙는 ‘희망나눔봉사’와 전세계 빈곤아이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2010 하나투어 희망트리’캠페인을 세부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구촌 희망나눔봉사
지난 19일 하나투어 임직원 희망봉사단은 서울 은평구에 자리한 음성폐결핵 환자촌인 ‘구촌’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거주자의 70%는 폐결핵으로 인한 빈민, 30%는 일반 빈민으로 구성된 구촌에서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쌀과 밑반찬을 나눠드리는 활동을 펼쳤다.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불편하신 부분들을 모니터링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도 해드리면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010 하나투어 희망트리
‘하나투어 희망트리’는 작년부터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연말연시 흔히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에 ‘희망’이란 의미를 부여하여 전세계 빈곤 아동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나눔 행사로 희망카드 한 장의 기금인 4천원은 국내 결식아동 1끼 식사, 해외빈곤아동 하루치 식사에 쓰여진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빨간 별 모양의 ‘희망 카드’를 구입하여 본인과 아이들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적어서 본사 또는 지사에 마련된 트리에 매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희망카드는 지인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 사랑 고백 카드, 한 해 동안 고생한 동료들에게 전하는 감사 카드 등 다양하고 재미있게 활용되어 사내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은 “짙은 불황의 그늘 속에서 여행업계 전체가 시름했던 올 한 해였지만, 경영진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듯이 우리가 함께 손을 내민다면 소외 이웃들의 무거운 삶의 짐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2010년 새해에는 우리 여행인들의 얼굴에도, 이웃들의 얼굴에도 희망찬 웃음꽃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올 한해 어려운 경기상황에서도 ‘임직원 희망봉사단’을 창단하고 여행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사업으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친 부분이 높게 인정되어 지난 17일 한국일보와 굿네이버스가 공동주최한 ‘2009 한국나눔대상’에서 은상-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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