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선진국 미국의 일반화된 2+2 교육제도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2+2 제도는 커뮤니티 칼리지 또는 4년제 대학에서 교양과정 등(68학점)을 이수하고,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제도로 이미 미국 대학생의 50% 이상은 이 2+2 제도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국 연방 정부 교육국(chea)으로부터 인증 받은 캘리포니아 경영과학대학교 한미교육지원본부가 미국 학위취득을 위한 경제적인 제도인 ‘2+2 calums’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2 calums’ 프로그램이란 한국에서 시작하는 학사과정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2학년 전공과정(학점은행교육기관) 이수 후 calums 본교 3학년 또는 2학년 2학기로 진학은 물론 미국 대학으로 편입도 가능한 신개념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국내 2년 과정 동안 학생들은 전공과 대학 수업에 필요한 공부를 동시에 진행해 미국 현지에서의 적응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의 유학 비용보다 50% 이상 비용을 절감해 경제적으로 미국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등록금도 한 학기에 390만원 정도로 국내 4년제 대학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이다. 또한, 국내에서 취득한 모든 학점은 미국 내 모든 대학 및 대학원에서 인정되며, 국내 일부 대학에서 실시하는 교환학생제도와는 다른 미국대학 정규 학사학위 취득과정이다.

일반 유학과 ‘2+2 calums’ 프로그램을 비교해보면, 일반 유학은 현지 도착시 시행착오가 발생해 유학비용이 초과되는 일이 많다. 뿐만 아니라 어학연수 1~2년에 졸업까지 4년 등 최소 6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 되며, 장기 체류로 인해 유학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영어 문제에 같은 부분에서는 스스로 해결을 해야하며, 졸업 후 진로도 학생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고 노력해야 한다.

반면에 ‘2+2 calums’ 프로그램은 국내 과정에서 2학년 전공 과목을 이수하면서 준비된 유학 생활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4년만에 학사과정을 마칠 수 있어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석사 과정도 국내 1년, 미국 1년 등 총 2년만에 마칠 수 있으며. 국내 과정에서 교수진들의 집중 지도로 현지 적응을 할 수 있는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일반유학과 2+2과정 비교. 제공 : calums  © 하강현

졸업 후에는 최신 경영이론과 정보기술 지식을 함양해 공인 회계사, iso심사원, 다국적 기업의 제조업, 건설, 금융, 서비스, 공공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대학의 경영대학원(mba)도 진학할 수 있다.

calums는 캘리포니아 경영과학대학교 설립자인 재미교포 david j.park 이사장이 메릴랜드대학(university of maryland) 교수로 35년간 재직하면서 1977년에 설립한 세계 최고의 한의과대학 사우스베일로대학(south baylo university)에서 1988년 분리된 단과대학으로, 2002년 독립했지만 사우스베일로대학과 같은 재단으로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두 도시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