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매니저가 본 수목 드라마 최고 남편감

최고의 남편감 ‘검사 프린세스’의 박시후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4/09 [09:25]

커플매니저가 본 수목 드라마 최고 남편감

최고의 남편감 ‘검사 프린세스’의 박시후

이소정 | 입력 : 2010/04/09 [09:25]
지난 31일 kbs, mbc, sbs 공중파 방송 3사가 일제히 수목드라마를 시작했다. ‘신데렐라언니’의 문근영, ‘개인의 취향’의 손예진,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까지 세 편의 드라마 모두 여주인공들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기대하며 드라마 방영 초기부터 많은 기대를 끌어 모으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의 주 시청자가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드라마의 인기를 결정짓는 데는 여주인공의 이미지 변신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남주인공의 매력지수다. 닥스클럽에서는 70인의 커플매니저가 세 드라마의 주연급 남자 배우 6인의 스타일과 캐릭터를 분석, 최고의 남편감 best 1,2,3위를 선정해보았다.

1 박시후 (검사 프린세스) 30.0%
2 이민호 (개인의 취향) 27.2%
3 옥택연 (신데렐라 언니) 18.6%
4 천정명 (신데렐라 언니) 11.4%
5 한정수 (검사 프린세스) 7.1%
6 김지석 (개인의 취향) 5.7%

1위, 외모, 능력, 성격 3박자 두루 갖춘 ‘검사 프린세스’의 박시후
커플매니저가 뽑은 최고의 남편감에는 ‘검사 프린세스’의 박시후씨가 30%의 지지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 무엇보다도 커플매니저 입장에서 보았을 때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조건’을 이유로 들었다.

세련되고 샤프한 외모에 여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남자다운 당당함까지. 하지만 자신의 여자에게는 장난기 많고 귀여운 웃음을 보여줄 수 있는 부드러움까지 갖춰 외모, 능력, 성격 3박자를 고루 갖춘 ‘검사 프린세스’의 서인우는 말 그대로 ‘완벽한 남자’다. 여기에 박시후씨의 날카로우면서도 서글서글한 인상이 더해져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는 평이다.

2위, 속 깊은 까칠남 ‘개인의 취향’ 이민호
앞서 1위와는 간발의 차이로 ‘개인의 취향’ 이민호씨가 2위를 차지했다.
겉보기엔 냉정하고 자기 색깔이 확실한 소위 ‘까칠남’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씨와 속정 깊은 모습이 여성들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 특히 이민호씨의 남성스러운 외모에도 불구하고 어린 소년 같은 분위기가 ‘여성의 모성애를 자극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  닥스클럽 이미지 제공
닥스클럽 매칭팀 임은주 팀장에 의하면 “이런 스타일은 겉으로 드러내는 표현력이 부족해 상대 여성을 서운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만 서로 잘 극복한다면 드러내진 않아도 항상 곁에서 든든하게 보필하는 남편이자, 친구처럼 재미있는 남편이 될 수 있다”는 평이다.

3위, 귀엽지만 저돌적인 매력의 ‘신데렐라 언니’ 옥택연
3위는 귀엽지만 저돌적인 매력의 ‘신데렐라 언니’의 옥택연씨가 차지했다. 커플 매니저들은 바람둥이일 것 같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과 ‘감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할 것 같은 모습’에 큰 점수를 줬다. 

닥스클럽은 “옥택연씨의 경우 연하남의 이미지가 강해 얼핏 결혼상대자로는 잘 떠오르지 않지만, 극중 한정우라는 인물은 사랑에 있어 매우 진지한 캐릭터다. 그런만큼 자신의 여자를 확실히 책임지는 강한 면모가 풍긴다”며 “그 동안 ‘짐승돌’의 이미지로 남자다움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그이지만 이번 캐릭터를 통해 좀더 부드럽고 순수한 이미지 변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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