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성탄절을 맞아 철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내년 신년까지 11일간 ‘기쁨 두 배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진행된다. 우선, ‘기쁨 하나 이벤트’는 기간 중 전국 28개 철도역 맞이방에 비치된 소망카드에 새해 소망을 적어 소망트리를 장식하고 행사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전자할인쿠폰(20%)을 제공한다. 또, ‘기쁨 둘 이벤트’는 총 26편의 열차에 구간별로 산타할아버지가 깜짝 출현해 어린이들에게 성탄선물과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천환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이번 문화 행사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즐거운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친근한 코레일로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역·청량리역·천안역 등 전국 10개 철도역 맞이방에서 결식아동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트리 캠페인’를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