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와 대식가를 동시에 만족시킨 맛집

업그레이드된 고기부페 소비자 만족도 높아

이병욱 | 기사입력 2010/06/03 [10:59]

미식가와 대식가를 동시에 만족시킨 맛집

업그레이드된 고기부페 소비자 만족도 높아

이병욱 | 입력 : 2010/06/03 [10:59]
오늘은 아는 언니와 함께 점심에 뷔페에 가기로 약속한 날이다. 아침도 굶고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요동을 친다. 장소는 ‘바비큐 레스토랑 고기킹’으로 정했다. 전에 이곳에 가봤던 선배의 추천으로 장소를 잡은 나는 요즘 같은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9,900원으로 고급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믿어지지 않지만 우선 답사차 아는 언니와 약속을 잡은 것이다. 

또한 단시간 여러 음식을 고루 맛볼 요량으로 치자면 뷔페식당을 따라갈 만한 곳이 없지 않은가. 나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고기 뷔페를 즐기는 편이다.
 
▲ 고기킹     © 이병욱

문 앞에 들어서자 고기킹은 고기뷔페 치고는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했다. 처음에는 저렴한 가격이니 인테리어는 그저 그렇겠지 했는데 막상 와보니 깔끔한 분위기는 물론이고 점원들의 서비스 역시 여느 음식점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품 역시 고급스런 느낌을 연출하고 있고 테이블 세팅 하나하나 신경 쓴 세심한 손길이 눈에 보인다. 

매장에 미트바라고 쓰여진 곳을 보니 다양한 육류가 놓여져 있었으며 그 앞에 캡틴이라는 전문가가 일일이 고기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내게 맞는 고기를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마냥 소고기면 좋다는 상식밖에 없었고 고기에 대한 문외한인 내게 어떤 고기가 좋은 고기인지 쉽게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뷔페는 셀프서비스라는 고정관념이 있던 내게 고기킹에서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고른 고기를 직접 점원들이 커팅 및 굽는 것을 도와주고 있어 고기를 적당한 익힘에서 먹을 수 있었다. 나는 고기를 바싹 익히는데 대부분 시간을 잘 못 맞춰 태우는 경우가 허다했다. 소등심을 고른 우리는 점원들의 서비스로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는데 입맛이 까다로운 언니 역시 고기 맛에 감탄 할 정도로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 있었다.

과연 선배의 추천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 우리는 처음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팔아서 과연 남는게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잠시 시간이 흐르자 손님들로 매장안이 가득 채워지는 것은 물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보고 우려는 해소되었다.

점심시간 고기킹의 신선한 고급 육류, 다양한 서비스를 채 10,000원도 되지않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니 정통 바베큐 레스토랑 치고는 쾌 합리적인 가격이 아닌가 싶다. 호텔뷔페는 값이 부담스럽고 해산물 뷔페가 아닌 다른 색다른 먹거리를 찾는다면 고기킹을 을 추천한다. 점심시간 9.900원, 저녁시간 12,900원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 : 1566 – 3500 /
www.kogik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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