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특선음료, 아이스 사케

더운 여름엔 차갑게 마시는 사케가 제격

강현정 | 기사입력 2010/06/25 [13:11]

여름 특선음료, 아이스 사케

더운 여름엔 차갑게 마시는 사케가 제격

강현정 | 입력 : 2010/06/25 [13:11]
일본에서는 차갑게 마시는 고급 술을 ‘히아’라고 하는데, 더운 여름엔 차갑게 마시는 사케가 제격이다.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일식당 ‘슌미(shunmi)’는 여름 특선으로 시원하게 즐기는 ‘아이스 사케
’를 준비하여7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석 달간 제공한다.

매월 4일, 14일, 24일을 사케 마츠리(축제) 데이로 정해 50%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슌미는 7월 14일을 시원한 여름 사케 ‘아이스 사케’ 축제일로 정해 또 한번 일본 전통식 가가미비라키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가가미비라키는 일본에서 축하 할 일이 있을 때 술독의 뚜껑을 깨서 여는 행사로 악귀를 쫓고 행운을 빈다는 의미가 있다.


슌미가 제공하는 여름 특선 ‘아이스 사케’는 아오케키 타루사케, 쇼치쿠바이 타쿠죠, 시즈쿠 긴죠, 사사라츠키, 메이보 요와노츠키의 등 5종류의 아이스 사케와 식전주로도 손색이 없는 스파클링 사케인 오제키 하나아와카를 4만원에서 7만원의 부담 없는 가격대에 선보인다. 더욱 부드럽고 연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사케 칵테일도 2종류 준비되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주중(월~금) 디너 이용 고객에게는 특별 서비스로 아이스 사케 한잔이 무료 서브된다. 질 좋은 사케는 상온 혹은 차게 해서 마시는 게 정석이다. 아이스 사케는 보통 유리잔에 얼음 한 두 조각을 넣고 마시지만 일본 전통방식으로 ‘마스자케’라 불리는 나무 되에 넘치도록 가득 따라 마시면 풍성한 사케의 향과 그윽한 노송나무의 향이 어우러져 더 할 수 없이 깊은 맛을 낸다.

백제 때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나라의 곡주제조법이 발달된 것이란 설도 있는 일본의 전통주 사케는 알코올 도수가 15~17도로 쌀의 전분을 누룩이 당으로 바꾸고, 다시 효모가 알코올로 바꾸어 만들어져, 은은하면서도 섬세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목 넘김이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케 전용 셀러(celler)를 통해 43개의 일본 전국 각 현의 사케 명주들을 즐길 수 있는 사케 전문 별실인 사케룸을 갖춘 슌미는 총 130석 규모의 넓은 공간에 8개의 pdr(프라이빗 다이닝 룸), 5개 일본식 다다미형 좌실 자시키룸, 스비사 등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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