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남부 프랑스 2013 신메뉴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음식을 선보이고

박미경 | 기사입력 2013/01/07 [09:26]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남부 프랑스 2013 신메뉴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음식을 선보이고

박미경 | 입력 : 2013/01/07 [09:26]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에서는 2013년 신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 부임한 베르트랑 콤베 셰프의 화려한 스타일링 기술과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뉴 중 훈제장어를 넣어 만든 푸아그라 테린, 버미첼리를 곁들인 트러플 크림 수프는 프랑스의 3대 진미 중 푸아그라와 트러플을 사용한 가장 진귀한 프랑스 에피타이저로 손꼽힌다. 국내산 장어를 훈제와 숙성을 반복해 부드럽게 만든 후 푸아그라 사이에 넣어 굳혀 질감의 부드러움을 더했다.

▲ 인터컨티넨탈_테이블 34 런치세트메뉴   

또한 프랑스인들이 즐겨 먹는 빵으로 버터와 달걀이 많이 들어가 부드러운 브리오슈(Brioche)에 푸아그라 테린을 발라 먹으면 색다른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버미첼리(Vermicelli)를 곁들인 트러플 크림 수프는 프랑스인들이 겨울에 많이 먹는 수프로 가는 파스타면인 버미첼리의 씹히는 맛이 국수를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주요리인 허브 크레피네트 호주산 양갈비 요리는 다양한 허브와 돼지의 대망막을 소시지처럼 둥글게 말아서 만든 크레피네트(Crepinette)와 양갈비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중해식 생선 소스를 얹은 바닷가재, 우럭, 관자 요리는 다양한 해산물을 다채로운 색상의 채소로 조화롭게 장식했다.

▲ 인터컨티넨탈_프렌치 셰프 베르트랑 콤베   

디저트로는 조린 배를 초콜릿 꼬깔 안에 넣고 뜨거운 초콜릿 소스를 부어 바닐라 챤틀리(Vanilla Chantilly) 크림과 누가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는 벨리 헬레네와 포트 와인 소스에 곁들인 화이트 초콜릿과 망고를 넣은 까넬로니(Cannelloni, 속을 넣은 굵은 마카로니)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새 메뉴에는 총 8가지의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함께 선보여 채식주의자들의 큰 호응을 예상한다. 크게 차가운 요리, 뜨거운 요리 및 사이드 요리로 나뉘게 되며 차가운 요리에는 바질 페스토 소스를 얹은 토마토 카파치오와 레디쉬 보코치니, 블랙 트러플과 셀러리악 티안이 있다. 뜨거운 요리로는 프로방스 채소 티안과 토마토 꽁까세, 토마토 샤프란 에멀젼 소스를 얹은 비트루트 감자와 버섯 듁셀이 있다. 이외에도 버터로볶은 아스파라거스, 파슬리와 마늘을 넣은 양송이 볶음, 무슬린 감자, 올리브 오일과 레몬 주스를 얹은 그린 샐러드 등이 있다.

테이블 34의 베르트랑 콤베는 맛뿐 아니라 다채로운 색상과 아기자기한 푸드 스타일링으로 고객들에게 미각적인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하며 비즈니스 미팅 때문에 레스토랑을 찾는 채식주의자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기 위해 채식용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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