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결혼준비 7법칙

웨딩패키지 상품부터 예단, 예물, 혼수, 허니문까지 합리적이고

김익환 | 기사입력 2008/03/10 [12:17]

맛있는 결혼준비 7법칙

웨딩패키지 상품부터 예단, 예물, 혼수, 허니문까지 합리적이고

김익환 | 입력 : 2008/03/10 [12:17]
1. 가장 중점을 둘 웨딩상품 결정하라.
나만의 웨딩에 가장 중점을 둘 항목은 무엇일까. 그것은 '웨딩컨셉'이라고도 바꿔 말할 수 있다. 내가 연출하고 싶은 것,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 내가 평소에 꿈꾸던 결혼식이 될 것이다.  결혼준비도 나만의 꿈같은 웨딩을 연출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면 즐겁게 웃으면서 결혼준비를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늘 신랑. 신부가 함께 대화하고 상의하면서 둘만의 행복을 생각한다면 힘들 일도 다툴 일도 없을 것이다. 일생에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결혼식 준비의 첫 단추는 어떤 결혼식을 만들어 갈 것이냐를 제일 먼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시하는 순서에 따라 이를테면 웨딩드레스에 중점을 둘 것인가? 아니면 웨딩사진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예산과 준비하는 방향이 바뀌게 된다.

웨딩드레스만 해도 대여비가 최소 30만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품질, 가격 등에서 천차만별이다. 최근에는 신부의 개성에 맞추어 다양한 웨딩드레스가 선보이고 있다. 웨딩사진은 수많은 스튜디오가 각각 추구하는 방향과 연출 기법이 각양각색이다. 스튜디오마다 세트장에 많은 투자를 하는 이유는 개성이 강한 신랑. 신부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야 만이 선택받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떤 것에 중점을 두든지 간에 모든 것은 두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웨딩드레스와 앨범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 상에서 보는 이미지와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이기 마련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이 있듯이 결혼준비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웨딩 컨설팅사를 찾아가는 것이 다양한 웨딩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단순히 웨딩패키지만을 파는 웨딩컨설팅사도 있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담당웨딩플래너가 1:1 로 상담 및 웨딩투어를 동행하면서 결혼준비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 및 조언을 해주고 있으므로 생각하지 못했던 결혼준비에 필요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 꼭 필요한 것만을 준비하라.
결혼하면 여러 가지 준비할 것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자니 경제적으로 부담이이 되고 안하자니 뭔가 아쉬운 것이 결혼준비다. 뭐든지 다 준비하면 더욱더 좋겠지만 생략할 것은 과감히 생략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준비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모든 예비 부부들이 신경을 가장 많이 쓰는 항목이 예단과 예물. 혼수다. 가장 부담되는 항목이기 때문이고 두고두고 말이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예전과는 달리 예단의 경우는 많이 생략하는 추세다. 조금 서운하다면 직계가족들에게 성의를 표시하는 것으로 양가 어른들과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

한복과 예물은 적당한 예산으로 알뜰하게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혼수는 두 사람이 살아가면서 준비해도 될 것들이 많이 있다. 구지 빚을 내면서 까지 준비할 필요는 없다 하겠다.

3. 나만의 웨딩연출 상품을 결정하라.
결혼식 본식 “ 평생에 단 한번 뿐인 소중하고 인생 최고의 날” 로 평생 기억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본식에 있어 웨딩상품은 웨딩드레스, 웨딩 원판 스냅사진, 헤어. 메이크업이 기본 상품이고, 소중한 순간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는 촬영 dvd, 감미로운 웨딩음악을 연출 할 연주. 축가,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는 폐백음식, 이바지 음식, 웨딩 카, 부케, 주례, 사회가 그것이다.

결혼식의 종류와 방법에 따라 준비해야 할 웨딩상품도 조금의 차이는 있으므로 자신들이 연출하고자 하는 방법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4. 여건과 상황에 맞는 웨딩홀을 선택하라.
신랑. 신부들마다 원하는 것, 꿈꾸는 것이 다르고, 자신의 경제적인 여건과 집안 상황이 다르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어려운 삶도 있다. 같이 지역에 사는 경우, 지방에 사는 경우 등 사람마다 다양한 환경에 처해 있다. 수천만 원이 들어가는 최고급 호텔 결혼식부터 일반예식장, 야외예식장, 전통예식장, 회관예식장까지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예식장소가 다양하다.

현실적으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양가 부모님의 경제적인 여건과 사회적 지위에 따라 예식장소가 결정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호텔에서 해야만 하는 경우부터 회관에서 할 수 밖에 없는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예식장소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많은 예식장들이 최고급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리모델링을 하여 웨딩홀 자체만으로 볼 때에는 예식장으로서의 시설 면에서는 별 사실 차이가 없다. 문제는 예산과 여건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대게 피로연 음식으로는 호텔이 양식, 중식, 뷔페가 주 메뉴라면 컨벤션 및 일반 예식장은 뷔페. 한정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피로연 음식 가격대는 1만원에서부터 15만원까지 있으므로 상기 여건과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이유다.

5. 결혼식은 신랑 신부가 함께 준비하는 것이다.
보통 결혼준비하면 신랑이 신혼집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신부가 준비하는 것으로 잘못 알아 결혼준비 중에 신부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다. 결혼비용을 부담하는 것이야 전통적인 관습이든, 양가 집안의 풍습이든지간에 신랑. 신부 두 사람이 하나에서 열까지 상의하고 대화를 통해 어떤 것을 준비하고 무엇을 결정하든지 웃으면서 해야 한다.

결혼식 초대 청첩장을 만드는 일부터 신혼 여행지를 결정하는 것까지 두 사람이 함께하는 이유는 이제부터는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기도 하고, 믿음과 신뢰를 기본으로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부부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두 사람은 모든 일에 혼자가 아닌 부부라는 이름으로 같이 의논하고 상의해서 결정해 나가야 한다. 결혼준비는 바로 예비부부의 길로 가는 연습인 것이다.

6. 결혼준비 “ 웨딩전문가를 활용하라”
누구나 하는 결혼식, 살아가면서 수십 번 이상 참석도 하고, 심지어 결혼식 사회도 보기도 하였지만 막상 자신의 일로 닥치면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 진다. 급한 마음에 주말에 시간을 내어 예식장을 찾아가보기도 하지만 결정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어렵게 원하는 날, 시간대에 예식장 예약을 하려고 하면 옵션으로 강요받는 상품이 있기도 한다. 주변에 있는 예식장과 비교할 수도 없고 주변시설 여건을 살피는 것도 마음처럼 되지 않고 시간만 지나가고 불안하기 까지 한다. 

“결혼준비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고 말한다. 결혼준비 대행사인 웨딩컨설팅을 이용하면  예식장 예약은 물론 웨딩홀정보를 한눈에 볼 수가 있다. 웨딩플래너와 상담을 통해 예식지역과 피로연 음식 가격 등 예산과 여건에 맞는 예식장을 동행투어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담당웨딩플래너를 통해 웨딩패키지 상품부터 예단, 예물, 혼수, 허니문까지 손쉽게 경제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가 있게 된다. 이제부터 나머지는 웨딩컨설팅사와 담당 웨딩플래너에게 맡기고 일상의 일에 열중하면 되는 것이다.

7. 결혼준비 즐기면서 하라.
결혼준비를 하는 동안 항상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결혼준비를 하는 신랑. 신부가 모두 활기를 띠고 웃으면서 준비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는 말이다. 대부분은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면서 하나하나 결정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혼자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결정하고 했던 어제보다는 평생을 같이 살아간 사람과 자신들만의 내일을 위해 준비하고 결정하는 일이란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소한 것을 결정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은 두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성을 키우는 일이 된다.

결혼준비도 재미있는 책읽기나 여유로운 산책, 열정적인 운동 등 일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수많은 항목 중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결혼준비를 하다보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서로에게 보여 지지 않았던 장점을 부각시켜 더욱더 신뢰하고 믿음을 키워주는 과정이 될 수 있다. 모든 일을 즐기면서 하는 이유인 것이다.
니노웨딩 www.ninowedding.com



※ 이 기사의 저작권은 모모뉴스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