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추천 5월의 가볼만한곳

찻사발 축제등 다양한 볼거리가

박소영 | 기사입력 2006/05/03 [04:46]

관광공사 추천 5월의 가볼만한곳

찻사발 축제등 다양한 볼거리가

박소영 | 입력 : 2006/05/03 [04:46]

경북 문경, 서울, 경남 고성, 강원 강릉 등 4곳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2006년도 ‘5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축제의 5월! 축제의 한마당으로~”라는 주제 아래 ‘우리 곁에 찾아온 천년의 혼 - 경북 문경 한국전통찻사발축제’, ‘신명나는 서울 나들이 - 하이서울페스티벌’, ‘시간을 거슬러 공룡을 만나다 -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및 ‘세계적 명품으로 우뚝 선 단오제 - 강원 강릉’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우리 곁에 찾아온 천년의 혼(魂) - 2006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 축제

위 치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도자기전시관 일원

전통도자기의 본향 문경에서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혼(魂)을 굽는 장인(匠人)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6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축제』가 펼쳐진다. 개막 하루 전날인 4월 28일 근대 차 문화의 발상지로 알려진 희양산 봉암사에서 육법헌공다례로 시작되는 올해 축제장에는 500년 된 백자공방 이전복원, 세계 가마 모형 전시, 사진으로 보는 문경의 도자 100년사 등의 의미 있는 전시뿐만 아니라, 전통 도자기 빚기 체험, 도예 명장 생가 방문 투어, 명상 웰빙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중부내류고속도로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문경은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문경새재 도립공원부터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에 온천까지 풍부한 즐길 거리를 갖춰 웰빙여행의 필수코스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문의전화 : 문경시청 관광과 054)550-6394


신명나는 서울 나들이 - 하이서울페스티벌 2006

위 치 :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유난히 쌀쌀했던 4월 덕에 더욱더 기다려지는 따사로운 5월에는 여행, 나들이와는 거리가 먼 곳으로 느껴졌던 서울 곳곳을 거닐어보는 것은 어떨까? 5월의 서울은 각종 공연과 즐길 거리 가득한 축제의 분위기로 흥겹다. 새로운 옷을 입은 청계천과 시민의 공간이 된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축제가 끝나더라도 서울에는 600년의 역사만큼이나 풍부한 볼거리가 가득하니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경복궁, 덕수궁 등 고궁을 차분히 돌아보는 것만도 고상한 일상탈출이지만,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하는 시간은 더더욱 흥미롭다. 드넓은 서울숲을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마음껏 누빌 수 있는 자유도 365일 24시간 내내 보장되어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소개할 때에도 빠지지 않는 서울의 야경은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해 준다.

문의전화 : 하이서울페스티벌 사무국 02)922-2861~3, 서울시청 관광홍보팀 02)3707-9467


시간을 거슬러 공룡을 만나다 - 2006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


위 치 :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 

경상남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공룡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가운데 하나인 고성군은 ‘2006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를 열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4월 14일 개막된 이 행사는 6월 4일까지 계속된다. 관람객들은 주제관 외에도 주행사장의 여러 전시관에서 공룡을 만나는 동안 공룡시대와 생명의 신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고성공룡박물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지공박물관, 일본 후쿠이박물관에서 가져온 공룡 골격들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발견된 모든 공룡 골격들과 알 화석 등 세계 공룡 자료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도 엑스포의 위상을 한껏 높여준다.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매일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성의 전통문화재인 오광대놀이와 농요를 비롯한 공룡퍼레이드, 마술쇼, 수상쇼, 불꽃쇼, 무술퍼포먼스, 인디언·일본·러시아 민속공연 등이 줄기차게 이어진다.

문의전화 :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 홍보팀 055)670-3852~6


세계적 명품으로 우뚝 선 “강릉단오제”

위 치 :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원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만끽하기에 강릉단오제 만한 게 없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신앙인 무속, 유교, 불교, 도교가 서로 조화를 이룬 가운데 천년을 이어왔다는 강릉단오제는 2005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문화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어 명실공히 인류가 보존하고 전승해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하다는 음력 5월 5일을 전후로 5일 간 단오제례와 단오굿, 관노가면극 등을 중심으로 축제마당이 펼쳐지며, 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 및 산신제, 성황제 등 강릉의 5월은 온통 단오관련 행사로 가득하다. 또한 1년 내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강릉엔 단오축제가 아니더라도 근거리에 볼거리가 가득하다. 경포대와 경포호, 경포해수욕장과 참소리박물관 등이 몇 km 이내에 운집해 있어 동선만 잘 구상한다면 한나절만에도 여행을 두루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 : 강릉단오제위원회 033)641-1593, 강릉시청 문화체육과 033)640-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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