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에서 열리는 오미자 축제

거창오미자의 주산지인 거창군 가북면은 오미자를

이형찬 | 기사입력 2013/09/08 [00:48]

거창군 가북면 에서 열리는 오미자 축제

거창오미자의 주산지인 거창군 가북면은 오미자를

이형찬 | 입력 : 2013/09/08 [00:48]
거창오미자의 주산지인 거창군 가북면은 오미자를 홍보하고 생산자들간의 단합을 위해 거창오미자영농조합법인 주최로 거창오미자 축제가 오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가북면 체육공원(보건지소 앞)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북오미자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맑은 물, 깨끗한 공기·기름진 토양·천혜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오미자 홍보차원에서 수확기에 행사를 갖게 되었다. 식전 가북풍물놀이패 공연을 시작으로 오미자 판매, 오미자 담금 체험, 깜짝 경매 이벤트를 비롯한 본행사와 중식 및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거창오미자 축제 _ 거창군청  

가북면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여느 지역과는 달리 해발 500m이상에서만 재배하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특히, 맛과 향기, 약성이 아주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도시의 소비자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단맛·신맛·쓴만·짠맛·매운맛 5가지 맛이 나서 오미자(五味子)라 불리는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다.

해발 200~1,600m에 걸쳐 분포하는 오미자는 자양강장제로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 왔다.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으며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고, 아이가 기침을 자주할 때 꾸준히 먹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미자는 생오미자와 설탕을 1:1로 절여 두었다가 2∼3개월 숙성 후 엑기스를 걸러내어 물에 3~5배 희석하여 차로 마시거나 술을 담그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며, 요즘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거창오미자영농조합 관계자는 오는 9월 21일 열리는 오미자 축제에 추석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오미자향이 물씬 풍기는 가북면을 방문해 오미자 시식도 하고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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