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내(동의보감로 555번길 186)에 위치한 한방자연휴양림이 오는 4월 1일 개장한다. 한방자연휴양림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주행사장이었던 동의보감촌 내에 80만㎡의 면적으로 조성되었으며, 단독형 숲속의 집 4동, 콘도형 숲속휴양관1동 11실의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춰 1일 숙박인원 8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세미나실 1개소, 야외물놀이장 1개소, 야영장 데크 시설 7개소, 다목적광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휴양림 내에 조성된 산책로에는 자작나무 등이 자라고 있어 자연휴양림의 멋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각종 산약초와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 동의보감촌 한방자연휴양림 _ 산청군청
또한 휴양림 근처의 단거리 산책 코스인 허준순례길과 동의보감촌 귀감석에서 출발해 왕산·필봉산을 끼고 도는 고즈넉한 산길인 동의보감둘레길을 걸으며 기를 듬뿍 받을 수 있다. 한방자연휴양림 개장에 맞춰 예약홈페이지 또한 개설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휴양림의 소식은 물론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을 VR영상을 통해 실제 휴양림 내에서 구경하는 듯 전체를 둘러보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휴양림은 이용객들에게 자연과 호흡하는 숲속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동의보감촌 뿐만 아니라 산청의 많은 볼거리와 연계되어 산청군의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담당자는 한방자연휴양림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하며, 이용객들에 편안하고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휴양림 시설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http://huyang.sancheong.go.kr)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 후 2일 이내 사용료 전액이 입금 되어야 예약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