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명품공원 부산시민공원 임시개장
시민이 직접 부산시민공원을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이형찬 | 입력 : 2014/04/12 [07:15]
부산시는 도심 속 명품공원 부산시민공원 정식개장(5월1일 예정)에 앞서 조성공사를 마무리 짓고 시민공원의 완공 모습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자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임시개장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임시개장을 통해 시민공원은 헌수자를 비롯해 그동안 부산시민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한 부지반환운동시민단체원은 물론 라운드 테이블위원,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이 된다.
행사는 헌수자(4월15일 14:00), 공원조성과정에 지원한 시민단체원과 각종 위원회 위원(4월16일 14:00), 일반 시민(4월17일 14:00)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이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임시개장에 앞서 시민들이 함께 부산시민공원 조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4월 12일 오전 10시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공원 가꾸기 행사를 개최해 환경정비, 잔디밟기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참가희망자는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민공원은 2011년 8월 착공해 교목 9,937주, 관목 844,314주 등의 수목 식재와 하늘빛 폭포, 음악분수 등 각종 수경시설, 옛 하야리아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공원역사관 및 문화예술촌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시민참여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명품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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