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강진청자축제 세부 프로그램 확정

축제추진위, 관광객 눈높이 맞춘 78개 프로그램 추진 박차

박미경 | 기사입력 2014/06/20 [08:10]

제42회 강진청자축제 세부 프로그램 확정

축제추진위, 관광객 눈높이 맞춘 78개 프로그램 추진 박차

박미경 | 입력 : 2014/06/20 [08:10]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12일 올해 42회째를 맞는 강진청자축제의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축제는 한중일 도자문화축제와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 청자매출 증대를 통한 경영형 축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 관광객 만족형 축제라는 기본 방침을 마련했다.

그 후속 대책으로 다양한 한중일 공동 추진 프로그램을 만들고, 모든 청자 30% 할인 판매는 물론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축제와 무관한 프로그램 폐지, 편의시설 및 볼거리 확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12일 열린 회의에서 한중일 명품청자 전시 판매전, 고려청자 국제학술 심포지엄, 한중일 도예작가 워크숍, 전국 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 등 기획행사 12종, 대한민국 청자 공모전, 한중일 도예 작가 초대전, 고려청자 특별전 등 전시행사 6종, 청자 조각하기, 청자 소망그림 채색체험, 청자 액세서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 19종을 확정했다.

▲ 제42회 강진청자축제 포스터 

또 청자 편종 연주회, 문화예술인 한마당 잔치, 여성대학 한여름 밤의 청자 콘서트 등 공연행사 13종, 향토음식관, 물놀이 체험장, 캠핑장 및 사륜바이클 체험장 운영 등 부대행사 20종, 강진군민 청자 애장전 등 연계행사 5종, 의식행사 3종의 단위행사로 구성된 세부실행 계획을 최종 결정했다.

특히 이번 강진청자축제는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축제장 내 실개천 정비를 통한 휴게공간 조성, 우산그늘 확대, 물놀이 시설 확충, 나무 그늘 확대 등을 통해 무더위로 인한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제장까지 가는 도로변 여름 꽃나무 식재, 해바라기와 메리골드 꽃동산 조성, 다양한 꽃 화분 설치 등 꽃이 어우러진 축제장으로 조성하게 된다.

▲ 전국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 _ 강진군청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는 대중 연예인 공연을 최소화하고 강진 관내 음악인, 청소년, 출향가수, 문화예술인, 여성대학, 주민자치센터 등 지역주민이 공연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하여 전국 최우수축제인 청자축제를 명품축제로 치를 계획이다. 또 축제성공을 위해 SNS 홍보 강화와 하이트진로 참이슬, 일화 맥콜의 중소기업 무료 라벨광고 등 저비용 고효율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각종 부스 재배치를 통해 관람객 동선을 최적화하고, 개막식을 간소화하며 여름 축제를 대표하는 강진 청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목포 해양문화축제 상호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강진청자축제 _ 강진군청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강진청자축제는 관광객의 눈높이를 맞추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동안 분야별 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과 출향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제42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26일부터 8월3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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